유우머

여탕풍경

오토산 2013. 10. 17. 07:01

 

 

여탕 풍경

 

여탕에서 다툼이 일어났다.

아줌마 : 아니, 이렇게 고추가 큰 애를 여탕에 데려오면

어떻게 해요?

어머니 : (비누질한 고추를 계속 만지면서)

아니, 이 고추가 뭐가 크다고 그래요?

아들 : 엄마, 자꾸 만지면 우리가 결정적으로 불리해져요.

 

 

 

아전인수(我田引水)

 

우연을 가장한 인연 만들기로

두 남녀의 가슴에 연애감정이 깃들었다.

주말에 둘은 경춘선을 타고 야외로 나갔다.

저녁이 되어 역에 가보니 기차시간이 세 시간이나 남아 있었다.

주위에 러브호탤은 즐비한데 차마 들어가자는 말은

못하고 버벅대고 있는데,,,,,,,

여자 친구의 이 한마디에

"우리 여관에서 쉴까...?"

남자는 쓰러질 뻔했다. .........

 

여자 : "역 안에서 쉬자구!"

 

 

늦은 밤 택시 안에서

손님 : 여기서 '세워주세요.'

여성 기사 : 손님,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여성기사에게는 '대 주세요' 하셔야죠.

손님 : ??

'유우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편은 이래저래 근심덩어리  (0) 2013.10.21
여보게 사위  (0) 2013.10.20
과부집 외동딸  (0) 2013.10.12
잠시웃어보는 유머산책  (0) 2013.10.06
가장 강한공  (0) 2013.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