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A-18.풍자
상대를 비꼬거나 골탕을 먹이려면 퐁자를 사용한다. *두 친구가 산길을 가다가 곰을 만났다 한 친구는 잽싸게 도망을 가 나무 위에 숨었다 나머지 한 친구는 그럴 겨를이 없어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 죽은 사람의 흉내를 냈다. 곰은 죽은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곰은 엎드린 친구의 몸을 냄새 맡고는 사라졌다 나무에서 내려온 친구가 그 친구에게 물었다. "곰이 무슨 말을 하는 것 같던데, 뭐래?" 그 친구는 이야기했다. "위급할 때 혼자 도망가는 친구하고는 사귀지 말래."
☞→ 두 가지 뜻이 함축 되어 있다. 하나는 평소 친한 친구가 위기 상황에서 본색을 드러냈다. 의리도 없이 비겁하게 자기만 살 궁리를 한 것이다. 이런 친구는 친구가 아니기 때문에 단호하게 절교하려는 것 같다 그리하여 기지를 발휘하여 절교하는 장면으로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친구는 비겁하지만 그 비겁을 비꼬는 장면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것은 비꼬는 것으로 풍자의 종류에 속한다.
※YS가 책방에 갔다 "역사책 좀 보입시더." "좀 가벼운 걸로 드릴까요" "마 무거워도 괜찮심니더. 차를 가지고 왔심니더."
☞ 내용이 가볍다고 해서 무게도 가벼운 것은 아니다 또한 표지가 두껍고 화려하다고 모두가 좋은 책은 아니다 읽는 사람에게 지혜와 깨달음을 준다면 좋은 책이다. *먼저 고전을 권하고 싶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왔고 지금도 끼치는 책이다 음식으로 치면 홍당무나 시금치에 해당한다. 달짝지근한 맛은 없지만 영양을 위해 꼭 필요하다 *다음은 베스트셀러를 권한다 읽기도 비교적 쉽고, 내용도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역사에 흥미가 있으면<토지>나<태백산맥>을 인간관계에 흥미가 있으면 법정스님이나 류시화 시인의 책을, 성공에 관심이 있으면(스티븐 코비류)의 책을 권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전공부분의 책을 강력권한다. 공부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 시대다. 당신이 미처 생각치 못한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책 속에서 얻을수 있을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에게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필수선택이다.
▲ 30대 남편
|
'유우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러니한 사건(우받세/지평) (0) | 2014.01.02 |
---|---|
알송달송 유머(우받세/무심천) (0) | 2013.12.28 |
겉마음과 속마음(우받세/지평) (0) | 2013.12.23 |
꺼벙이남편의 일기(우받세/한빛) (0) | 2013.12.22 |
사투리로 만든다(우받세/지평) (0) | 2013.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