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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천등산봉정사
오랜만에 천등산봉정사에 구경을 갔었다.
천등산 등산은 하면서도 봉정사를 들른것은 몇년만이다.
天燈山은 대망산이라 불리었으나 승인대사가 젊은시절 바위굴에서
도를 닦던중 도력에 감복한 천상의 선녀가 등잔을 내려서 환하게 밝혀줘서
그 굴을 천등굴, 그산을 천등산이라 불리어졌다.
鳳停寺는 의상대사가 부석사에서 날린 종이 봉이 이곳에 내려앉아
신라 문무왕 12년(672)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에 의해 창건되고
공민왕12년(1363)에 부분보수한것으로
1972년 극락전보수시 발견된 상량문에서 나타났다.
극락전(국보15호)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목조건축물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원래 대장전으로 불렀으나 극락전으로 개명하였다.
대웅전(국보311호)은 조선초기건물이며 화엄강당(보물449호)은 승려들 공부강당,
만세루(유형문화재325호)는 누각형태의 건물로 사찰입구에 해당되며
숙종6년(1680)에 건립되었으며 조선중기건축사연구에 가치가 있슴
삼층석탑(유형문화재182호),고금당,후불벽탱화.목조관세음보살등
많은 聖寶가 있으며
영산암은 한국10대정원에 선정될정도의 아름다운 사찰이다.
세상사 한마디
한쪽눈을 실명한 장애인이 반갑등록금, 복지증대의 분위기를 타고
"대머리인 내가 이발료도 같이내고
한족눈으로 보는 영화관람료도 같이내는것은 부당하다"고 항의를 했다.
항의를 받은 공무원이 진상조사를 해보니
이발사는 "대머리에 몇개남은 머리카락을 다듬는것은 공원에 조경수를
가꾸는것보다 더 힘이드므로 이발료를 더 받아야 된다"고 했고
극장사장은 "영화화면이 반쪽만 나오면 반액을 받으면 되는데
아직 반쪽만 나오는 시설이 되지않아 어쩔수 없다"고 하였다.
서로가 자기의 입장만 주장하고 상대의 입장을 이해를 못하는
현사회의 모순이 빗어낸 결과가 아닌가 싶어 슬퍼지기만 한다.
월곡면 안정사에 있었던것을 안동댐수몰로 봉정사에 보관된 석불여래좌상
겨울김장독의 보관장소
오백년의 은행나무보호수
만세루입구의 소나무보호수
조선 현종6년(1665) 퇴게 이황선생이 후학들에게 道를 강의 하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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