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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산행을 팔공산에서
오늘은 안동시행정동우산악회에서 신년산행으로 팔공산을 갔다.
눈발이 날리는 날씨에 높은지역은 어제 내린눈이 소복히 쌓여 있다.
수태골휴게소에서 시산재를 지낸후 일부는 철탑삼거리, 동봉을 등산하고
일부는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에서 시간을 보내고 왔다.
팔공산은 대구광역시 중심에서 북동방향으로 병풍처럼 둘러진 산으로
1,192m비로봉을 중심으로 미타봉(동봉)과 삼성봉(서봉)이 어깨를 겨루어
봉황이 날으는 모습으로 대구를 지키는 형상을 하고있으며
대구,경산,영천,칠곡,군위등 5개시군에 걸쳐져 있다.
팔공산은 신라시대에 父岳,中岳,公山등으로, 고려시대 공산으로
조선시대 팔공산으로 불리우게 되었으며, 사찰이 많은 불교의 성지이다.
대구의 동화사는 신라 흥덕왕7년(832) 심지대사가 중창할때
겨울에 오동나무가 상서롭게 꽃을 피웠다하여 동화사로 불리우고
조계종 제9교구의 본사이며 통일약사대불이 있다.
경산의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는 해발 850m 관봉정상에 신라 선덕여왕때
어머니를 위하여 세워졌으며 지극 정성으로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은
이루어 진다고 하여 요즘은 입학철등 자식을 위한 기도처로 더 알려져 있다.
영천의 銀海寺는 조계종 10교구의 본사이고 아미타불을 모시는 미타도량이다.
신라 헌덕왕 1년(809) 혜철국사가 창건하였다.
군위의 삼존석불(제2석굴암)은 관음보살,아미타불,지장보살을 모신곳으로
경주의 석굴암보다 250년 먼저 설치된것으로 추정된다.
칠곡의 가산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막기 위해 쌓은 국토방위성 이다.
국내 유일의 삼중성(내성,중성,외성)으로 되어 있으며 내성은 인조18년(1640)
이명웅이 축조하였고, 중성은 영조17년(1741) 관찰사 정익하가 쌓았고
외성은 숙종26년(1700) 관찰사 이세재가 샇은곳이다.
오늘 산행을 위하여 준비하신 회장님,등반대장님,사무국장님 감사합니다.
특히 도로가 얼은상태에서 안전운전하여주신 신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여자는 결혼을 하면서 남편과 자식을 위해서 희생을 하면서 살고
남자는 여자를 위해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다 주며 산다고 한다.
여자의 희생과 남자의 봉사가 어느것이 더 값진것일까 ???
멀리 눈쌓인 마타봉이 보인다
오늘따라 케이블카도 쉬는날이라!!
시산제 준비중
집단시설지구에 설치된 12지신상들
자동차극장의 모습
점심으로 먹은 동네방네 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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