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지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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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지의 변신

점심을 먹고나서 모처럼의 나들이를 나섰다.

안동에서 영주방향으로가는 입구가 모랫골이다.

4차선국도가 개발되고 주변이 도시화가 되어가고있는 곳이다.

 

이곳에 사곡지라는 저수지가 있다.

1945년에 건설된 저수지는 3만평의 몽리면적을 가지고 있었으나

거의가 시가화되고 밭으로 전환되어 논은 한참을 찾아보아야 눈에 띈다. 

지난겨울 이곳을 정비하여 산책로 데크도 만들고 연꽃도 심었다.

아직은 저수지에 물이 적지만 만수가 되면 낚시꾼들도 찾을것이고

오후시간에는 인근지역의 주민들이 산책로로 많이 찾고있는 곳이다. 

 

주변에 식당가가 들어서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수 있는곳이다.

명물 군복할매가든이 저수지 정면에 자리를 잡았고

쭈꾸미, 오리고기, 염소와 닭백숙, 장작구이와 송어회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수 있는곳이다.

 

농업용수로 사용하던 저수지를 시민들의 산책공간으로 즐기고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레져공간으로 즐기고

미식가들이 찾아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는 곳으로 기대된다.

 

세상사 한마디

사돈간에 골프를 같이치면 딸의 사돈이 이긴다고 한다.

아들 사돈은 목에 힘이 들어가서 뻣뻣한 자세로 휘두르고

딸 사돈은 고개를 숙이고 낮은자세로 치기 때문이란다.

 요즘은 반대로 자세가 바뀌는 집들도 늘어난다네요ㅋㅋㅋ

 

 

 

 

 

 

 

 

 

 

 

 만수시 물이넘어가는 물넘이시설

 

 

 

 연꽃이 필려고 준비중이 군요

철없는 코스모스가 벌써 피어 버렸어요??

 

 주변의 먹거리촌

 

 

 

 

가끔씩 눈에 띄는 논농사  

 

 낮시간이라 산책중인사람이 드물어요

 

   

 

 

 

 

 

 

14.7.7. 다시돌아본 사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