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기록

영국.독일.스위스사람들은 얼마나정직할까(우받세/지평)

오토산 2014. 7. 27. 02:51

 

 

◆영국, 독일, 스위스 사람들은 얼마나 정직할까요?

사람들의 정직성을 시험하는 지갑 혹은 현찰

 

리더스 다이제스트 (Reader’s Digest)에서

사람들은 얼마나 정직한지 알아보기 위해

잃어버린 지갑’ 테스트를 해봤다고 합니다.

 

16 도시를 선정하여 각 도시마다

12개의 지갑을 잃어버린척 했습니다.

 

지갑 안에는 지갑 주인의 셀폰 번호,

가족사진, 명함, 쿠폰 그리고 현찰 50 달러를 넣고

공원과 쇼핑몰과 인도 위에 떨어 트렸습니다.

 

그리고

실험팀은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지켜 보았다고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서울은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핀란드 헬싱키 11/12

(약 92%, 12개 중 11개가 돌아 왔습니다.)

 

 

사업가 라세씨는 지갑을 돌려 주면서

헬싱키는 근본적으로 정직하다며

도시가 작으며 조용하며 서로 친근하다고 합니다.

칼리오 지역의 60대 노동자 커플은

신념에 의해서 주은 지갑은 돌려 준다고 합니다.

 

★인도 뭄바이, 9/12 (75% 되돌아 왔습니다)

 

27세의 비디오 에디터 라훌씨는

자기의 양심은 자기로 하여금

어떤 잘못도 하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으며

지갑 속의 여러 가지들은

주인에게 매우 소중한 것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마이샬리는 지갑을 주어서

즉시로 우체국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

그 후에

실험팀이 그녀을 만났을 때

자기는 부모님으로부터

정직을 교육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 자녀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친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연세드신 여성들도

지갑을 발견하자 곧 연락해 왔다고 합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8/12 (약 67% 돌아 왔습니다)

17세의 레지나양은

쇼핑몰에서 지갑을 주워서

즉시로 셀폰으로 연락을 해왔다고 합니다.

한번은

그녀가 아빠와 차를 타고 가다가

길 위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하고는 주워서

주인에게 돌려 주었더니

무척 행복해 했다고 합니다.

 

그 지갑 안에는 서류가 들어 있었는데

그 서류가 없이는 결혼식을 할수가 없고

연기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날이 바로 결혼식 날이였다고 하네요.

한편 60대 초반의 여성은

지갑을 주워서 열어 보더니

근처의 빌딩 안으로 들어갔는데

실험팀은

다시는 그 여성을 만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미국 뉴욕시. 8/12 (약 67% 되돌아 왔습니다)

36세의 리차드씨는

공무원인데 부르클린 시청 옆에서 지갑을 주워서

주인에게 돌려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뉴욕 시민들이 친절하지 않다고 하지만

실은 참 괜찮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주은 지갑을 돌려주는지 모를거라고 하네요

.

그렇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도 물론 있습니다.

한 젊은 남자는

지갑을 주워서 거기 있는 돈으로

편의점에 들어가 담배를 샀다고 합니다.

한편

17세의 친구 두명은

지갑을 주워서 지갑 속을 열어보니

가족사진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물론 지갑을 되돌려 주었는데

하는 말이 911 이후 뉴욕시민들 사이에

친밀감/우정이 높아졌다고 하는군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7/12 (회수율 약 58%)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지갑을 주웠을 때

사진보다

현찰에 더 마음이 동요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쥴리우스는 지갑을 주워 근처의

리쿼 스토어 (liquer store)로 들어갔습니다.

팀원이 따라 들어갔더니

당신이 지갑을 찾으러 여기 왔냐고 하면서

자기 아내도 지갑을 잃어 버렸는데

찾았다고 하면서 정직하다는 것은

얼마나 멋지냐고 했답니다.

42세의 젤리크는

슈퍼마켓 입구에서

팀원이 지갑을 떨어트리는 것을 보고는 주워서

그 팀원이

나올 때까지 입구에 서있었다고 하는군요.

지갑을 돌려 주려고요.

 

★독일 베를린, 6/12 (지갑 회수율 50%),

생각보다 낮습니다.

46세의 아벨 벤은 지갑을 주웠을 때

지갑 안의 가족 사진을 보았습니다.

가족 사진은 어떤 것보다

지갑 주인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며

지갑을 돌려 주었습니다.

한편

40대 초반의 남성은 지갑을 보자

얼른 주워서 자기 가방에 넣더니

약 10분 동안

여기저기 전화를 하더니 가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험팀은

다시는 그 남자를 만나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그 남자는 왜 여기저기 전화를 했을까요?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Ljubljana, 6/12 (회수율 50%)

21세의 학생 만카는

지갑을 주워 돌려 주었습니다.

실험팀이 질문을 하기를

‘돈을 가지고 싶지 않았느냐’고 하니

그녀는

아니다 부모님은 정직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 주셨다고 말했다네요.

한번은 가방을 주웠지만

그대로 주인에게 돌려 주었다 라고 했습니다.

한편

50대 초반의 남성은 지갑을 주웠고

전화 다이얼을 돌리다가 중단하고서는

비싼차를 타고는 가버렸다고 하는군요.

 

★영국 런던, 5/12 (약 42% 되돌아 왔습니다)

폴란드 출신인 35세의 우르술라는

지갑을 발견하고는 상관에세 가져다 주었습니다.

상관은

“너가 돈을 발견했을 때 이 돈이

부자의 돈일거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어쩌면

가족들에게 마지막 밥을 해 주어야 하는

엄마의 돈일지도 모른다“고 했다는군요.

 

★폴란드 바르샤바, 5/12 (약 42% 회수됨)

28세의 바이오테크놀로지스트 마레나는

버스에서 지갑을 주웠습니다.

3 시간 후 연락을 해왔는데

주변 사람들이

주인을 찾으려고 애쓰지 말라고 했다는군요.

그렇지만

그녀는 지갑을 잃어버린 사람이

돈이 필요할 것 아니냐면서 돌려 주었다고 합니다.

7개의 지갑은 모두 여성들이 주웠는데

그녀들은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로마니아 부쿠레슈티 (Bucharest),

4/12 (약 33% 회수됨)

소니아 파르반은 20세의 학생입니다.

그녀는 지갑을 발견하고 곧장 연락을 주었습니다.

자기 엄마가 지갑을 한번 잃어버렸는데

아무도 되돌려 주질 않았다고 합니다.

한편

또 다른 젊은 여성은 지갑을 주은 다음

주변 사람들에게 당신 것이냐고 확인을 하더랍니다.

주변의 사람들에게 확인을 한 결과

주인이 없다는 것을 안 다음

지갑을 가져 갔는데

실험팀은

그 여성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못 받았다고 합니다.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리우데자네이루,

4/12 (약 33% 회수 됨)

상업지역에서

20대 후반의 여성이 지갑을 주은 다음

현찰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는 지갑을

돌려 주었다고 합니다.

한편 73세의 델마 몬테리오씨는

손녀를 학교에 데려다 주는 도중

지갑을 발견하였습니다.

이것은 내 것이 아니다 라고 했는데

그녀가 10대였을 때

백화점에서 잡지를 돈을 치루지 않고

집으로 가져 온 적이 있었는데요

그녀의 엄마가 그 일을 알아 내고는

이런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스위스 쮜리히, 4/12 (겨우 약 33% 회수됨)

지넷 바움은 38세 음악 선생인데 지갑을 발견하고

곧장 e-멜을 보내왔는데

그 이유는

뭔가를 잃어버리고

그 다음 어떻게 되는지 모를 때의 기분이

어떤지 잘 알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전차 운전자는

지갑을 발견하고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사실은

그 회사가 잃어번린 물건 찾아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체코 프라하, 3/12 (회수율 25%)

페트라 삼코바는

지갑을 주은 즉시 연락을 주었으며

주인에게 연락하는 것이 너무 당연하다고 했답니다.

한편 십대 두명은

프라하 외곽의 전원주택개발단지 근처에서

지갑을 주워 냅색(knapsack)에 넣고는

흐믓한 표정으로 길을 갔다고 합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2/12 (약 17% 회수됨)

22살의 학생인 베아트리스와 친구는

다운타운에서 지갑을 주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갑을 곧 돌려주려고 했다는 군요.

왜냐면

그 것은 자기들의 것이 아니였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 1/12 (약 8% 회수율)

단 하나의 지갑이 되돌아 왔는데요

지갑을 주운 사람들이 리스본 사람이 아니고

네덜란드에서 여행온 60대 커플이였다고 합니다.

그들은

지갑을 보자말자 곧 전화를 했다고 하는군요.

나머지 지갑 11개는

돈과 카드 등 하나도 되돌아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과

실험에 사용된

192개의 지갑중 90개가 돌아와

정직성은 47%를 기록하였습니다.

여자보다 남자가 더 정직할까요?

가난한 사람보다 부자들이 더 정직할까요?

젊은 사람들이 나이든 사람보다 더 정직할까요?

실험 결과는

그런 것과 정직성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사람사는 곳은

어디든

정직한 사람과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이 섞여 살기마련인거죠.

 

자료출처: readersdigest.ca

더보기

지갑을 주웠다…….도덕적 딜레마 때 뇌 MRI 반응

http://blog.donga.com/zmon21/archives/15900

 

사진출처: 오마이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