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숲속 자연의 보고 산막이옛길

오토산 2014. 8. 29. 03:17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7084

 

숲속의 자연의 보고 산막이 옛길

괴산군칠성면의사리 사오랑마을에서 산골인 산막이마을까지 연결됐던

4Km의 옛길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한 산책로이며

옛길구간 대부분을 나무받침(데크)로 만드는 친환경 공법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 하여 살아있는 자연마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을 뿐만아니라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움이다.

 

자연이 숨겨놓은 마지막산책로 충청도 양반길은

산막이옛길 끝에서 부터 흙길을 고스란히 보존해서 걷는 맛을 북돋우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걷다보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화전민들이 사용하던 샘으로 나그네와 나뭇꾼이 목을 추기며 쉬어갔던

옥녀샘, 신선이 내려왔다는 강선대, 구곡을 형성하고 있는 갈은구곡

계곡에 발을 담그고 느낄수있는곳 , 주변의 야생화와 같이 즐길수 있는곳

조령산,깃대봉의 자연경관이 만들어낸 천혜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괴산댐은 남한강지류인 달천강을 막아 높이28m, 길이171m,

유효낙차20.65m, 부피49,555㎥의 중력식콘크리트댐으로 

1957년조선전압주식회사(한국전력의 전신)에서 준공하였다.

 

점심시간이 조금 일찍은것 같아서 돌아와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산책을 시작하여 주변을 즐기며 가다가 보니

숲속에 출렁다리가 있어서 한번 건너 보기로 하고 올라 갔다.

출렁다리도 흔들리고 내다리도 흔들리고, 조심조심 건너는데

뒤에서 사람들이 따라온다.  앞을 보니 피할공간이 없다.

뒤에서는 '이번에는 임자를 만났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몇번을 건너는데 내가 앞에서 길을 막고 있다는 이야기다.

간신히 건너고 나니 출렁거리는 다리와 함께

내 배도 출렁거려 허기를 만나 버렸네.

 

남은구간은 다음에 점심도시락을 준비하여서 다시 오기로 하고

이번 여행을 여기서 끝을 맺었다.  즐거운여행이었다.

 

 

세상사 한마디

어린이는 못된 유괴범때문에 빨리 자라서 어른이 되고 싶어 하고

노인은 자식들의 무관심때문에 다시 어린이로 돌아가고 싶다.

젊은이들이 늙어서 노인이 되고 노인들의 아픔을 안다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고, 노인들에게 무관심할수 있겠는가?

 

 

 

 

 

 

 

 

 

 

 

 

 

 

 

 

 

 

 

 

 

 

 

 

 

 

 

 

 

 

 

 

혹시 사람의 얼굴이 연상되나요?

괴산댐과 유람선 선착장

 

 

석조각상의 모습들

숲속의 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