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설악산 금강굴(은빛/진안)

오토산 2014. 9. 20. 02:19

 

 

금강굴

 

 미륵봉 금강굴은 자연동굴로 1,300여 년 전 원효대사(신라 시대 617 ~ 686)가 수행 기도 하셨던 곳으로 민중교화승인 원효대사의 대표적인 금강삼매경론의 머리글 따라 금강굴이라 합니다. 설악 8기 중의 하나인 이곳 금강굴에서는 우리나라의 가장 아름다운 외설악 비경으로 공룡 능선과 천 화대 능선 및 화채 능선 사이로 계곡이 펼쳐 보이며 계곡 양쪽으로 솟은 봉우리들은 각기 다른 천 분의 부처님 형상을 새겨 놓은 듯하여 천불동(千 佛 洞) 이라 부릅니다. 그 외에도 설악의 산악미를 한데 모은 듯한 경승지인 토막굴, 만경대, 죽음의 계곡, 칠 형제봉, 형제 폭포, 유선대, 소청봉, 중청봉, 대청봉이 한눈에 보이며 봉우리 곳곳에 부처님 형상이 펼쳐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예로부터 금강굴에서 기도드리면 한 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 하여 각지각처에서 많은 기도 객이 다녀가는 성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