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해동용궁사(마수봉作)

오토산 2014. 10. 3. 03:44

 

 

 

용궁사의 역사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옛날부터 숫한 신비와 변화를 간직하고

 인류와 역사를 함께해온 바다!

잔잔함의 평화로움이 있는가 하면

 폭풍우를 동반한 성냄도 있다.

댁새의 사찰이 산중 깊숙이 있는 것과는 달리

 용궁사는 이름그대로

검푸른 바닷물이 바로 발아래에서 철썩대는

수상법당(水上法當)이란 표현이 옳다는 것이다.

무한한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님은

 이런 바닷가 외로운곳에 상주하시며

 용을 타고 화현하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관음신앙이

 해안이나 섬에 형성되여 있으니 양양 낙산사,

 남해보리암, 해동용궁사로 한국의 삼대 관음성지의 한곳이며,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도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있는 절이다.

동해의 최남단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1376년에 공민왕의 왕사(王師)였던

 나옹대사께서 창건하셨다. 

해동용궁사의 역사에서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