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민속춪제 탈곡기시연

오토산 2014. 10. 2. 03:39

 

 

깊어가는 가을 農心 벼이삭이 '우수수'
제43회 안동민속축제 '전통탈곡 시연'



 

43회 안동민속축제가 함께 열리고 있는 30일 낙동강변 탈춤축제장 주공연장 전정에서 전통탈곡이 시연됐다.

 

 

탈곡은 곡식재배의 마지막 단계다. 지금은 기계화가 정착돼 벼 수확과 함께 탈곡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지만,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탈곡은 수작업이 대부분이었다.

 

 

임하면 전통탈곡시연단은 2000년도부터 민속축제의 한 종목으로 탈곡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시연단은 일명 '와롱기'라고 일컫는 자동탈곡기, 도리깨, 훑이기, 벼 낱알을 가리는 풍구, 키 등이 선보였다.

 

 

훝이기는 두 개의 막대기에 한끝을 끈으로 묶어 집게 모양으로 만든 것에 벼이삭을 끼우고 잡아당겨 훓어내는 재례방식의 탈곡기이다. 나뭇판에 쇠못을 촘촘이 박아 빗 모양으로 만든 방식도 사용이 된다.

 

 

 

 

 

 

 

권달우 기자(dalu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