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스터디 회원 주왕산국립공원에 가을 나들이 (1).
안동시내서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일본어 스터디 회원들이
한.일 문화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하여 두번째로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산지(注山池)로 가을 나들이를 하였다.
도립안동도서관에서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초급 및 중급반
수강생과 스터디 회원 그리고 일본어 여선생 고다마 미호꼬
(小玉美穗子). 사사끼 세이꼬(佐佐木 聖子) 등 모두 16명이
승용차 3대에 나눠 타고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산지로 갔다.
첫번째 나들이는 지난 7월 25일 경북 봉화군 분천역과
강원도 태백시를 다녀 왔었다.
회원들은 이날 왕복 4시간에 걸쳐서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현폭포 등 세 군데 폭포를 둘러보는 등 건강을 과시했다.
종전까지 세 군데 폭포 이름을 제1, 2, 3 폭포로 불리어왔으나
일제때 이름이라서 최근 폭포이름을 우리말로 바꿔 부르기로
하고 안내판까지 바꿔었다.
이날은 토요일이라서 탐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아침부터 일찍 서둘었으나 오후에는 예상한데로
탐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 시작하여 하산하는데
나름되로 속도를 내지못해 애를 먹었다.
주왕산 일대의 단풍은 빨강. 노랑, 파랑 등 형형색색의
빛깔을 내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고 청정지역에서
나오는 상큼한 공기는 이루말할 수 없이 시원하고 좋았다.
우리 일행이 용추폭포에 도달하자 마치 용이 소용돌이
치면서 굉음을 부르짖는듯 이 일대를 압도하고 있었다.
주왕산은 우리나라 중앙부에 해당하는 태백산맥의 지맥에
위치하고 경북의 청송군과 영덕군 지역에 있으며 1976년
3월 30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고 지정 면적은 총
10만5천5백95㎢에 달한다.
주왕산 입구의 나무가 빨갛색으로 물들어 있다.
아침 햇살을 받자 안개가 서서히 걷히고있다.
일행들이 주왕산을 향하여 걸어가고있다.
대전사 표지석.
매표소.
일행이 국립공원을 입장하고있다.
주왕산 기암(旗岩) 단애(斷崖)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대전사 보광전.
깨끗한 식수.
돌탑.
단풍이 빨갛게 물들어있다.
주왕산을 향하여 힘차게 걸어가고 있는 회원들.
주왕계곡이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어 경관부분에 우수작을 수상하였다.
폭포로 올라가는 이정표.
주왕 계곡물이 유리알처럼 맑다.
전설이 있는 아들바위.
낙엽에 흠뻑빠진 사사끼 선생.
우리 일행들이 폭포를 향하여 걸어가고있다.
빨간 단풍이 아름답다.
급수대 주상절리.
사람의 얼굴을 닮은 시루봉.
등산로에 떨어진 낙엽.
용추폭포 입구로 들어서고있다.
용추폭포에서 소둉돌이 치는 물소리가 이 일대를 압도하고있다.
이른 아침 용추폭포는 그런데로 한산하나 오후엔 이 일대가 인산인해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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