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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가을나들이
11.3.오후 옥송공원을 거닐며 단풍구경을 한후 강변의 억새밭을 걸었다.
옥송공원에서 주변의 산천을 울긋불긋 물들이고 있는 단풍을 보았다.
북쪽에는 송현동사무소 주변산이 보이고 서쪽에는 강건너 막곡마을의
뒷산도 마지막 피를 토하여 온 산천을 물들이고 있었다.
산을내려와 강변으로 들어서니 왼쪽의 코스모스밭과
오른쪽의 억새밭이 끝없이 펼쳐진다.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에 억새꽃이 한들거리니
뒤늦게 핀 코스모스도 덩달아 춤을 춘다.
양쪽을 갈라 놓은 자전거길로 가끔씩 달리는 자전거 동호인들
저절로 패달에 힘이 가해질것 같았다?
한참을 걸어오니 안동보가 나타난다.
안동보 위에서 노니는 물오리들 !!
보밑에서 먹이를 찿고있는 황새들 !!
이런 풍경을 볼수있는것도 안동만의 자랑 !!
안동보에 흐른물이 흐르고 또 흘러서
구미.김해를 거쳐 사흘후면 부산에 도착하고
이물을 만나는 부산시민도 이물을 즐기면서
안동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겠지 ??
오늘도 아름다운 주변의 산천과
생명의 젓줄인 낙동강을 보면서
자연을 즐기고 자연에 고마움을 느낀다.
세상사 한마디
거지와 교수의 공통점은
출퇴근이 일정하지 않다
뭔가를 들고 다닌다(깡통과 가방)
되기는 어렵지만 되고나면 쉽다.
작년에 한말을 또 하고 다닌다.
등산로에 붙여진 안내문
끝없이 펼쳐지는 억새밭
코스모스 씨를 따는 아저씨 !! 내년에는 또 다른 코스모스 단지가 생기겠지 ??
보위에는 물오리떼 보밑에는 황새가 ??
은행잎의 작별
억새밭과 단풍
안동보의 상.하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