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관동제일루 망양정

오토산 2014. 11. 23. 23:02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7521

 

관동제일루 망양정

울진은 삼욕, 오미의 고장이라한다.

 산림욕, 해수욕, 온천욕을 즐길수 있는곳으로 소무나 있으며

울진대게, 송이버섯, 고포미역, 사발문어, 은어회가 별미로 알려진곳이다.

 

한국국학진흥원 <제6기 시민을위한 아카데미>에서 망양정을 찾았다.

望洋亭은 고려시대 울진군기성면망양리 해안가에 세워졌으나 허물어지고

1471년(성종2) 평해군수 채신보가 현종산 남쪽기슭으로 이전하였고

1517년(중종12)거센 비바람에 파손된것을 1590(선조23)평해군수고경조가 중수

1854(철종5) 울진현령 신재원이 이축할것을 제안하였으나 재정상 추진 못하다가

1858(철종9)울진현령 이희호가 군승 임학영과 함께 현위치로 옮겨 세웠다.

일제강점기와  광복격변기를 거쳐 주춫동만 남은것을 1958년 중건, 다시 퇴락

2005년 기존정자를 완전 해체하고 새로 건립하였다.

 

망양해수욕장 남쪽 바닷가 언덕에 위치하여 동해를 한눈에 볼수있고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관동팔경 가운데 으뜸이라 하여 숙종이 '관동제일루'

라는 현판을 하사하였고 정철은 관동별곡에서 망양정의 절경을 노래했고

숙종과 정조는 어제시를 지었고 정선은 관동명승첩으로 화폭에 담았다.

 

인근에 울진대종 종각이 있고 왕이 피신하였다는 왕피천 합류부에는

만양해수욕장이 있으며 왕피천 건너에는 울진엑스포공원이 있어

역사문화의 향기와 동해의 아름다움을 향유할수있는 공간이었다.

 

망양정을 둘러본 우리는 망양회식당에서 돔으로 회덮밥을 먹었는데

회덮밥이 특히 맛이 있었고 함께 나온 재첩국 또한 별미였다.

오늘의 답사를 위해 사전확인과 시간계획을 수립하시고

전일정을 안내해주신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세상사 한마디

세상에서 가장 슬픈것은 "사람들에게 잊혀져 가는것"이고

우리가 하나되기 위해 필요한것은 "믿음"이며

누군가에게 내일이라는 행복을 줄수있는말은 "언제까지나"이다.

 

 

 

 

 

 

 망양정에서 바라본 동해와 왕피천

 

 

 

 

 

 

 

 

 

 

 

여름이면 들어설틈도 없을 해수욕장이 지금은 한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