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유일한비석박물관 울진봉평신라비전시관

오토산 2014. 11. 24. 14:29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7525

 

유일한비석박물관 울진봉평신라비전시관

울진은 선비들이 강이나 바다에서 뱃놀이로 신선놀이를 하던곳으로 유명하다.

 

신라봉평비는 1988년 마을주민이 밭갈이를 하던중 발견된 신라시대 비석으로

자연돌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사다리골 모양으로 비문은 

한쪽면에만 새겨져 있는데 글자수는 389자 글씨는 중국 남북조시대에 북쪽의

영향을 받은 해서체이나 예서채의 모습도 보인다.

 

내용은 전형적인 한문이 아니라 신라식의 독특한 한문채를 사용하여 울진지방이

신라의 영토로 들어감에 따라 주민들의 항쟁이 일어나자 신라에서는 육부회의를

열고 대인을 보내어 벌을 주고 다시 대항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비를 세웠다.

 

신라가 동북방면으로 진출하면서 건립한 비로 법흥왕11년(524)에 세워진것으로

추정되며 신라사회 전반에 걸치는 여러면들을 새롭게 검토해 볼수있는 중요한

역사자료이며 법흥왕때의 율령반포와 육부제의 실시.왕권의 실태등을 파악할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비석박물관이며 발견당시 최고의 비석이었으나 1989년 영일 냉수리

비석(503년제작)이 발견되었고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등재되어 있다.

넓은공간에 주차장과 전시관이 있고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실내에서 건물을

돌면서 내려올수 있는 비탈로가 잘되어 있었고 야외에는 여러가지의 비석들의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울진에는 여기의 신라비와 장양수의 급제교지가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데

급제교지는 고려 희종원년(1205) 장양수 홍패는 고려시대 행정문서로서는

유일한것으로 시험관들이 연대서명하여져 있는것이 특징이다.

홍패는 문무과의 대과급제자에게 붉은종이에 써진 교지이고

 백패는 소과.잡과.이과급제자에게 주는 백색종이의 교지가 있었다. 

 

답사도중 쉴때마다 화장실을 가는사람을 보고 '왜 자주가느냐?'물으니

'중요한 물건을 보관하고 와서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라고 재미있는 표현을 하면서 우리는 울진의 답사를 마쳤다.

전시관의 상세한 안내를 해주신 문화해설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버려야할 다섯가지 마음은

자신의 능력.존재를 믿지못하는 "의심"

큰 마음을 갖지 못하는 "소심"

견고한 믿음으로 목표를 키우는 "변심"

교만해지는 "교심"

자신을 원망하는 "원심"등이다.

 

 

 

 

 

 

 

 

 

 

 

 

 

 

 

 

울진의 먹거리로 사발문어라 했는데 여기는 생토미로 표시되어 있네요

 

 

 

 

 

 

 

 

 

 

장양수대과급제 홍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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