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걸어 놓은지 오래되여
얼룩이 지고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것도 있지만
글속에 깊은 뜻은
변하지 않고 寸鐵殺人의 감동을 줍니다.
*
寸鐵殺人
작고 날카로운 쇠붙이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뜻으로,
짧은 경구로도 사람을 크게 감동시킬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출전은 나대경(羅大經)의《학림옥로(鶴林玉露)》이다.
부모님 은혜 - 김영임
억조--~~ 창생 만민 시주님네 이내말씀 들어보소
이 세상에 사람밖에 또 있나요
이 세상에 태어나신 사람 사람마다
홀로절로 낳노라고 거들~대~며 우쭐대도
불법 말씀 들어보면
사람마다 홀로 절로 아니 낳습니다
제~일에 석가여래 공덕 받고
어머님전 살을 빌고
아버님전 뼈를 받고
일곱 칠성님전의 명을 받고
제석님전의 복을 빌어
석달 만에 피를 모으고
여섯달 만에 육신이 생겨
열달 만삭을 고히 채워
이내 육신이 탄생을 하니
그 부모가 우릴 길러낼제
어떤 공력드렸을까
진자리는 인자하신 어머님이 누웁시고
마른자리는 아기를 뉘며
음식이라도 맛을 보고
쓰디 쓴 것은 어머님이 잡수시고
달디 단 것은 아기를 먹여
오유월이라 짧은 밤에
모기 빈대 각다귀 뜯을세라
곤곤하신 잠을 못다 주무시고
다 떨어진 세살부채를 손에다 들고
왼갖 시름을 다 던지시고
허리둥실 날려를 주시며
동지섣달 설한풍에
백설이 펄펄 날리는데
그 자손은 추울세라
덮은데 덮어주고
발치발치 눌러를 주시며
왼팔 왼젖을 물려놓고
양인 양친이 그 자손의 엉둥 허리를 툭탁치며
사랑에 겨워서 하시는 말씀이
은자~동아 금자~동아 금이로구나
만첩 청산의 보배동아~~~
순지 건곤의 일월동아
나라에는 충신동아
부모님전 효자동아
동네방네 위엄동아
일가친척의 화목동아
둥글~둥글이 수~박동아
오색비단의 채색동아
채색비~단의 오색동아
은을 주면 너를 사고
금을 주면 너를 사랴
애지중지 기른 정을
사람마다 부모은공 생각허면
태산이라도 무겁지 않겠습니다
아하아 아하아 ~~~~~~
아하하하 ~~~ 헤나네 ~~~~
열의열 사십소사
나하아 아하아 ----~~~~
(나무 관세음보살)
가사 출처 : Daum뮤직
多事多難했던
2014年도 이제 저물어 갑니다.
한해동안
베풀어주신 厚意와
열심히 同參해주시고 살펴주신
크신 사랑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年初에 計劃했던 일 다 이루지 못하여
아쉽고, 後悔스럽기도 하지만
주위에 힘들고 아픈분들이 많아
더 걱정되기도 합니다.
모쪼록 힘을 내시여 무탈한 年末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살면서 안좋은 것들..
버리고 싶은 것들은 ..
모두 모아
12월속에 다 묻어버리시고
새해엔
늘 좋은일, 웃는일들만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작고 부족하지만
들꽃사랑마을과 함께하시는 모든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기쁨이 되려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어린왕자 두손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