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국제시장 영화를 구경하고

오토산 2014. 12. 27. 20:17

 

사진이나 동영사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7702

 

국제시장 영화를 보고나서

그때 시시절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이야기를 역어 놓은 '국제시장'을 보았다.

12.27.오후시간을 이용 최근 이야기꺼리가 되고있는 영화'국제시장'을 보았다.

 

한국전쟁때 흥남부두에서 떠나오면서 아버지와 막내동생을 잃어 버리고

어머니를 포함한 다섯식구를 이끌고 부산 국제시장에서 고모를 찾아와서

가장으로서 생활을 하기위해 구두딱이생활을 시작하여 살다가

서독의 광부로 자원하여 온갖 고생을 이겨냈고

이국에서 만난 간호사와 사랑을 나누어 결혼을 하였고

 

또 다시 가족을 위하여 월남의 전쟁터에 가서 한쪽 다리를 잃으면서

가족을 위하여 희생적인 삶을 살다가  남북이산가족찾기에서

LA로 입얀간 막내동생을 찾았으며 자식들을 키우면서 살았으나

 

자식들은 외국여행을 가면서 같이가자는 말한마디 없이 손자들만 맡겼고

가족모임에서 손녀에게 '굳세어라 금순아'노래를 가르쳤다고 핀잔을 주었으며

아버지가 찾아올까 국제시장의 '꽃분이네'가게를 처분하지 않고 가다렸으나

아버지는 끝내 돌아오시지 않고 자식들은 가게 처분을 안한다고 성화다.

아버지의 옷을 안고'아버지 나 이만하면 잘 살았지요. 나 진짜 힘들었어요'라는

대사를 끝으로 살아온 모든인생을 정리하고

'꽃분이네'가게를 처분하면서 막을 내린다.

 

분단된 우리의 현실과 과거의 아픔을 모르는 요즘세대들의 실상을

잘 나타내고 있는 영화였으며 입장 한시간전에 입장권을 구입하였으나

앞자리 몇석이 남아있어 앞자리에 앉아구경하고 나니 고개가 아프다.

 

요리사가 "내가 만든 요리를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어본 사람은없다.

한번만 먹어보면 내 요리솜씨에 빠져 다시 찾아오게 마련이다"라고 자랑했는데

 내가 영화에 빠진것은 아닌지 엊그제 '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를 보고

오늘 또 '국제시장'을 보려고 극장으로 가고 있다.

 

 

세상사 한마디

아내란 바가지를 긁으면서 그 바가지로 밥을 해주는 사람

아이들을 혼내고 뒤돌아 아이들보다 더 눈물을 흘리는 사람

엄마가 보고싶어도 자신이 엄마라는 이유로 찾지 못하는 사람

사랑을 주면 줄수록 얼굴이 예뻐지는 사람이 아내이다.

 

 

 

 

 

 

 

 

 

 

 

 

 

 

 

영화관의 별미 "팝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