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동우회 칠갑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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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행정동우회 칠갑산 산행

3월 17일 아침 안동행정동우산악회가 충남 청양의 칠갑산산행을 나섰다.

칠갑산은 만물생성의 7대근원인 "칠(七)"자와 육십갑자 첫번째이고 싹이 난다는

뜻의 "갑(甲)"자를 써 생명의 발뤈지로 전해내려와서 칠갑산이라는 설과

금강상류 지천을 굽어보는 산세에 일곱장수가나올 명당이라 칠갑산이라는설이있다.

칠갑산아래 천장호에 천년세월을 기다려 승천을 하려던 황룡이 자신의 몸을 바쳐

다리를 만들어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하였고 이를 본 호랑이가 영물이 되어 칠갑산을

수호하여 천장호를건너 칠갑산을 오르면 악을 다스리고 복을 준다는 황룡기운과

영험한 기운을 지닌 영물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복을 받고 잉태하여 건강한 아이를 얻는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칠갑산소원바위(일명 잉태바위)는 예로부터 정성을 다해 어루만지며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전설을 간직한 바위로 시집을 보낸 딸이 5년동안 아기가 없자

친정어머니가 이 바위에서 칠백일동안 정성들여 기도를 한 결과 칠갑산 수호신이

감탄하여 딸이 결혼후 7번째 되던해에 바위를 떼어내 아기를 잉태하도록 해주어

이 아이가 자라 훗날 거란족으로부터 고려를 구하고 용호장군이 되었다고 한다.

 

최근 목면에 거주하는 兪某할머니가 아들이 44살이 넘도록 아기를 얻지 못하자

매일같이 이 바위에 찾아와 지극정성으로 소원을 빌어 마침내 결혼 7년만에

아기를 잉태하여 2013년10월29일에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생하였다고 한다.

 

또한 소원바위 아래 천장호는 여성의 자궁형상으로 임신과 자손의 번창을 상징

한다는 어느 풍수사의 이야기도 있어 소원을 성취하는 명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이 곳을 찾고있다.

 

이곳 칠갑산에는 여러코스의 산행코스가 있으나 최근 가믐이 지속되고

산불위험이 예상되어 등산로 통제가 되어 우리는 천장호에서 정상으로

산행코스를 잡았으나 정상까지 산행을 하였던 회원들이 생각밖으로

힘이 많이들어 고생을 하였다고 하였다. 수고들 많이 했습니다.

 

충남 청양군의 특산물이 고추이나 청양고추는 청양군에서 유래된것이 아니고

일반고추와 맹호(태국산)라 불리는 하늘초를 교배시켜 중앙종묘에서 개발하여

경북 청송과 영양에서 시범재배한후 전국으로 확대 보급하였는데 여기에서

청송의 "靑"자와 영양의 "陽"자를 따서 "청양고추"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오늘산행을 동행하여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칠갑산의 유래와 주변환경을

상세히 설명해주시고 청양고추의 유래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을 하여주신

해설위원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모든것은 하나부터 시작된다

한 곡의 노래가 순간의 활기를 불어 넣을수 있고

한번의 웃음이 우울증을 날려 보낼수 있으며

한번의 손길이 당신의 마음을 보여줄수 있다.

 

한번의 악수가 영혼에 기운을 일으키고

한걸음이 모든힘의 시작이 되며

한개의 별이 바다의 배를 인도하고

한사람의 가슴이 무엇이 진심인지 보여줄수 있다.

 

 

 

 

 

 

 

 

 

 

 

공밭메는 아낙네상은 고된 밭일을 하다 이마의 땀을 닦는 아낙네가

잠시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