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송사리에서 사과따기 봉사를

오토산 2015. 11. 6. 20:29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695

 

송사리에서 사과따기 봉사를

 

 

안동상록자원봉사단에서 11.6.길안면 송사리에서 사과따기 봉사를 하기로 하였다.

내일부터 3일간 비가 온다고 하고 비가오면 낙과와 열과로 인해 피해가 많이 발생

할수도 있다고 하여 오늘의 봉사는 더욱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사과는 오천년전부터 인류가 재배하여왔을것으로 추정되며

구약성서에서 아담이 신의 엄명을 어기고 몰래 먹었던 사과는 종교를 탄생시켰고

영국의 자연철학자 뉴턴은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을 발견하여 과학을 탄생시켰고

스위스의 빌헬름텔은 사과에 활을 쏘아 아들과 나라를 구하여 정치를 탄생시켰고

미국 애플사는 사과로 MP3와 휴대폰시장에서 부을 확보하여 경제를 탄생시켰다. 

 

오늘 우리는 누군가의 간식으로 누군가의 추억으로 먹고 싶어할  사과를 따면서

사과도  많이 따고 잘못을 하였을땐 사과도 잘하는 인생을 살아가기로 하였다.

 

공무원생활만 하다가 연금을 타고 있는 사람들이 사과를 딴다고 봉사를 왔고 

하늘은 당장이라도 비를 쏟을것 같이 잔뜩 찌프리고 있으니 주인마님이

걱정이 되어 이리뛰고 저리뛰고 바빠지더니만 점심을 먹고나니 안심이 되어서

여유로워짔고 목표량이 예상시간(오후 네시)보다 빨리 끝이 났다.

 

오늘은 도시락을 시켜 먹으면서 전체 회원님들이 담배참도 없이 열심히 하였고

사장님도 점심때에 고깃국을 끓여주고 오후 참으로 찰떡도 내 놓으셨다.

모두가 열심히 하였으나 내일은 몸살이 나지나 않을지 걱정이 된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이라고 하니 많이 드시길 바라고

오늘 함께 봉사를 하여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세상사 한마디

석사.박사보다 높은 학위는 따뜻한 밥 한끼사는 "밥사"이고

밥사보다 높은 학위는 모듬안주에 소주 한잔 나누는 "술사"며

술사보다 더 높은 학위는 재능과 재물을 나누는 "봉사"이다.

맹자.공자.노자.순자.장자보다 더 훌륭한 스승은 "웃자"이다

오늘도 봉사로 하루가 즐겁고 웃자로 더욱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