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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세라트에서 베네틱토 수도원 관광을
몬세라트는 '톱니모양의 산'을 뜻하며 1236m의 바위산으로 카탈루냐의 수호성인인
'검은 마리아상'을 보관하고 있는 베네딕토수도회의 수도원이 725m위치에 있다.
버스는 한적한 산골에 주차했고 케이블카를 타고오르니 주변은 바위산이 펼쳐지고
바위산에는 암벽등반하는 산악인들도 보였고 종점에서 좁은 계단을 통하여 한층을
올라가니 넓은 광장이 펼쳐졌다. 이곳은 9세기 수도원이 지어졌으나 18111년
프랑스 나폴레옹 군대에 의해 파손되고 수도자들도 처절한 죽음을 맞이 하였고
19세기 중반 다시재건하여 20세기초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고
지금은 80여명의 수도사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바살라카대성당에는 13세기 세계최초로 만든 소년성가대 '에스콜라니아'가 있고
성당안의 좁은 계단을 따라 오르면서 나무로 만들어진 검은 피부의 검은 성모상과
여러 조각상들을 구경할수 있었으며 성당의 미사장소가 내려보이는 계단을 통하여
성당 안 전체를 한바퀴 돌았다.
성당을 한바퀴 돌아본후 광장에 있는 12제자가 모셔진 벽에서 아래쪽을 산들을
내려다 보니 눈앞에 모든산이 발아래 펼쳐지고 멀리 마을이 가마득히 보인다.
광장에서 쳐다보이는 산 정상부분에는 수도원이 서있으며 산악열차로 오를수도
있고 산악자전거를 타고 오르는 사람들도 가끔보인다.
이곳은 카톨릭 최고의 성지로 세계인들이 몰려든다고 하며
천재 건축가 가우디도 여기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내려올때는 괘도열차로 내려오는데 위를보니 우리가 내려온 철길의 전주가
굽이굽이 보였으며 2001년 스위스의 융플라를 오르던 추억이 새롭게 떠올랐다.
내려오면서 옆자리의 전남 영광에서 왔다는 관광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열차는 종착역에 도착하였고 우리는 버스를 타고 발렌시아로 향했다.
세상사 한마디
'검은성모상'은 나무로 만들어진 검은 피부를 하고 있으며
성 루카에 의해 만들어지고 50년 성 베드로에 의해 이곳에 옮겨
아랍인들에 의해 강탈이나 파손을 우려해 동굴속에 숨겨두었는데
880년 밝은빛과 천상의 음악이 울려 목동들이 동굴에서 발견하고
주교에게 말하였고 주교가 옮기려하자 꼼짝도 하지 않아
이곳에 성당을 짓고 모셔졌다하며 치유에 능력이 있다고도 한다
케이블카 승강장 나라별 인사도 다양하다
발렌시아에서 하룻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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