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주의 교촌마을 탐방

오토산 2015. 12. 31. 21:16

 

경주의 교촌마을 탐방

 

 

팔우정해장국에서 점심을 먹은후 우리는 경주교촌마을 탐방을 하였다.

 

경주교촌은 신문왕2년(682) 설립된 한반도 최초국립대학원인 국학이 있던곳으로

신라 국학은 고려시대 향학, 조선시대 향교로 이어졌고

마을이름이 교촌,교동,교리,명륜동등으로 불리는곳은 향교가 있었기 때문이며

이곳 교촌은 원효대사와 요석공주가 사랑을 나눈 요석궁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교촌에는 참다운 학자의 모습을 보여준 최부자의 고택이 있고

경주 최부자는 12대 400년 동안 만석의 재산을 지켰고

9대 진사를 배출하고 가난한 이웃을 도우며 모범적인 청부의 윤리인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였다고 하며 주변에 신라와 조선문화가 함께 있다.

 

교촌마을에 복원중인 월정교(月精橋)는 신라시대 축조되었던 월정교복원으로

삼국사기에 "경덕왕19년에 궁궐남쪽 분천위에 월정교,춘양교 두다리를 놓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길이 60.5m 교각사이에서 불에탄 목재편과 기와편이 출토되어

교각상판이 누각.지붕으로 연결된 누교였음으로 짐작되고 교대,교량 축조방법과

토목기술의 보여주고 신라왕경 규모와 교통량 연구자료가 되고있다고 한다.

특히 이 다리는 원효대사가 건너다가 떨어져 요석궁에서 요석공주와

사랑을 나누어 신라 십현인 설총을 태어나게한 전설로도 유명하다

 

교촌마을 입구에 말타기와 널띄기 조각상이 어린시절의 추억을 연상케 하였고

경주개동경이 수레가 어린이들을 태우고 다니고 있는것도 볼수있었으며

 원효대사가 건너다가 떨어져 요석궁에서 요석공주와 사랑을 나누어

신라십현 설총을 태어나게한 전설이 있는 월정교복원현장을 돌아

교촌홍보관에서 교촌마을에 대한 영상과 전시관을 둘러 보았으며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경주개 동경이체험관등을 구경하였다.

 

세상사 한마디

경주 최부자집의 六訓(여섯가지 행동지침)

☆     과거를 보되 진사이상 벼슬을 하지마라

☆         만석이상의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라

☆                   흉년기에는 땅을 늘이지 마라

☆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       주변 백리안에 굶는사람이 없도록하라

☆ 시집온 며느리들은 3년간 무명옷을 입어라

 

 

교촌마을을 나오면서 호떡을 사려니 한개밖에 없고

재료가떨어져 오늘 장사를 마감한다고 하여

아쉽지만 한개를 사서 1.5인에게 선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