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고봉 기대승선생의 유적지 월봉서원

오토산 2016. 1. 24. 14:15

 

 

고봉 기대승선생의 유적지 월봉서원(月峯書院)

 

 

청백한옥를 나선 우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광산동(광곡마을)에 위치한

월봉서원을 찾았다.

세게문화유산등재서원은 아니지만 안동에서는 원거리에 위치하여 찾아 오기가

힘든곳이어서 월봉서원과 덕산서원을 함께 탐방하기로 하였다

 

月峯書院은 1578년(선조11)에 김계휘를 중심으로 한 지방유림들의 공의로

고봉 기대승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광산군 비아면산월리에

望川祠를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646년(인조24)에 현 위치로 이건하고 1654년(효종5) 月峯이라 사액하였으며

1671년 송시열등의 건의로 인근 德山祠에 모셔졌던 박상과 박순을 移享하고

1673년 김장생과 김집을 추가배향 1868년(고종5)서원철폐령때 훼철되었으며

1938년 氷月堂을 건립 1972년 고직사 1978년 외삼문 장판각을 건립하였으며

1980년 祠宇 1981년 내삼문을 건립하여 현재의 서원을 유지하고 있었다.

 

입구인 망천문을 지나니 유생기숙사인 동재(明誠齋)와 서재(存省齋가 있었고

강당 氷月堂(얼음넣은항아리와 가을달로 고봉선생 청렴결백을 의미)이 있고

뒷편에 사당인 숭덕사가 있고 강당옆에 장판각이 있었다.

 

서원은 마을안길을 지나 있어 눈쌓인 마을안길이 미끄러워조심스러웠으며

서원입구 교육관은 행주기씨 문헌공종중회장 기규철님이 안내를 하여주셨고

고봉학술원은 강상욱선생님이 안내와 설명을 상세하게 해주시어 감사했다.

월봉서원 주소가 광주. 광산으로 빛(光)이 세개가 겹쳐 밝은이치를 깨우치고

서원명칭과 강당당호에 달(月)이 있어 주야로 밝은이치를 닦을수 있겠구나 

생각하였으며 역시산구산동(곡마을)로 오광이라는 사람도 있다.

돌아오는 길에 점심은 고봉으로 먹기로하고 덕천서원을 찾았다.

 

세상사 한마디

오늘을 즐기며 사는 삶이 가장 잘사는 삶이라 한다

오늘을 잘지나온 어제들이 쌓여서 과거의 추억이 되고

오늘을 잘살게될 내일들이 쌓여서 미래의 희망이 된다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하루가 돨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