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남명선생의 학덕을 기린 덕천서원

오토산 2016. 1. 24. 19:17

 

 

남명선생의 학덕을 기린 덕천서원(德川서院)

 

 

월봉서원을 출발한 후 12.20.개통한 "광대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에서 휴식을 한후

열매랑뿌리랑에서 점심을 먹은후 산청군 사천면원리에 있는 덕천서원을 찾았다.

 

덕천서원은 1572년(선조5) 남명선생이 72세로 생을 마감하자

1576년(선조9) 문인들과 사림들이 위패를 봉안하고 德山書院으로 편액을 달았고

임진왜란시 소실되었고 1602년(선조35) 중건 되었으며

1609년(광해군원년) 德川으로 사액되면서 덕천서원으로 불리게 되었다.

1870년(고종7)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20년대 지방유림에 의하여 다시 재건되었다.

남명 조식을 제향하고 최영경을 배향하고 있으며

진주를 중심으로한 경사우도의 학문적 기반을 형성해온 대표적 서원이다.

 

 서원입구 홍살문을 지나 외삼문(時靜門)을 들어서면 넓은마당을 중심으로

동재(進德齋)는 중앙마루, 서재(修業齋)는 측면마루를 두었으며

 강당은 敬義堂로 좌우 협실이 있었고 헌관실은 표시가 되어 있었고

뒷편에 崇德祠에는 좌청룡 우백호가 그려져 있는것이 특이했다.

사당좌우에 산이 없어 그림으로 좌청룡우백호를 그려 산을 대신했고

사당뒤가 바로산이라 지붕의 막새에 바다海자를 넣어

화기를 막았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는 서원내부를 돌아보고 다음 행선지인 남계서원으로 향하였으나

안내하시는분이 없어 상세한 설명을 들을수 없었던는것이 조금 아쉬웠으며

추운 날씨에 함께 하여주신 회원님들과

장거리를 운행하여 주신 기사님께 감사를 전해드림니다.

 

세상사 한마디

중국의 령부인 "평리위안"의 한마디

똑똑한 남자는 관리할 필요가 없고

멍청한 남자는 관리해도 소용이 없고

당신을 사랑하는 남자는 관리하지 않아도 되고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는 당신이 관리할 자격이 없다.

여자는 남자를 관리하려 하지말고 자기관리만 잘하면 된다

부부가 잔소리없이 사는방법이 이런방법이 있는것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