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울릉도를 이별하고

오토산 2016. 4. 4. 18:25

 

울릉도를 이별하고

 

 

도동산책로를 산책하고 15:30 울릉도와 이별하는 썬플라워호를 타고 출발한다.

부두에는 싣고 떠날 물건을 실은 트럭들이 줄을지어 서서 기다리고 있었고

 대부분 울릉도특산물이 아닐까?? 판매되면 섬사람들은 좀 더 여유로워질것이고

 생활이 여유로워지면 지금보다 더 친절하고 베풀며 사는 군민들이 되겠지~~

 

배가 포항에 도착하니 어둠이 깔렸고 우리는 죽도시장 안동횟집에서 횟밥으로

저녁을 먹었는데 고향 까마귀를 만났다고 매운탕과 칼치젓갈을 써비스한다

여행중 마지막 식사를 맛있게 먹고 안동으로 출발하여 안동에 도착하니 11:00

 한시간만 더 늦었으면 3~4월 두달에 걸친 2박4일의 여행이 되어 여행비용이

엄청나게 많아졌을텐데 열한시에 도착하여 다행이다.

 

이렇게 2박3일간의 울릉도.독도여행은 끝이나고 몇년째 계획하였던

울릉도를 다녀오고 독도까지 밟아보아 보람있는 여행이었다.

 

우리들에게 숙소를 제공하여준 울릉 지적공사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우리들을 반가이 맞아주신 나리농원 예병호 사장님도 감사하였으며

삼일간 핸들을 잡고 우리일행을 안내하신 국장님께 감사드리고

안동~포항간을 운행하신 세분께도 감사를 전하며

행사준비부터 마칠때까지 수고하신 사무국장님께 감사드리고

함께하신 모든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여행기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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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한마디

모자를 쓰는 목적은 다양하여   옛날 갓 대신으로 쓰는 모자

개화기 멋스럽게 쓰던 사냥모자   먼지를 방지하는 농부모자

햇볕을 가기기 위한 모자              얼굴을 가리기 위한 모자

남을 속이기위한 마술모자 돈을 모으기위한 거리악사의 모자

    건망증이 심한 나는 예쁜 모자보담 원색의 모자를 까끔 쓴다    

 내가 없어지면 옆에 사람이 알고  빨리 좀 찾아달라고~~~~

 

 

 

이렇게 많던 짐들이 다 숨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