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낙단보와 관수루를 돌아보며

오토산 2016. 4. 20. 12:58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9298

 

낙단보관수루를 돌아보며

 

 

나각산을 내려온 우리는 낙단보 상부를 건너 관수루 입구에서 점심을 먹었다.

 

洛丹洑는 4대강살리기사업 일환으로 낙동강의  8개보중 상류 두번째 위치로

 총연장 286m(고정보 144.4 가동보 141.6), 높이 11.5m, 저수용량 3,430만톤,

1,500㎾소수력발전소로 조성되어 있고 '자연은 이롭게, 사람들은 즐거운,

생명이 유익한 생태환경 조성'이란 주제의 利樂之天을 컨셉으로 낙동강

3대정자중의 하나인 관수루의 처마를 모방하여 의성.상주.구미지역의 자연과

역사,문화가 융합되고 사람이 어우려지는 전통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觀水樓는 영남의 물동량이 집하되고 문경세재와 이화령을 통해 한양을 가던

낙동나루터에 내왕객이 끊임없고 태백에서 발원하여 쉼없이 흘러온 강물이

머물다간곳에 고려시대 강의 西岸에 관수루를 창건하였으나 조선초엽 수해로

 東岸으로 이건하는등 수차례 중수와 중건이 있었으나 1874년 갑술년수해로

유실되었고 1990년 현위치에 복원하였으며 사방에 빽옥히 걸려진 루대위의

시판을 보면 선현들의  얼마나 찾아와서 절경을 즐겼는지 알수가 있으며

안동의 영호루,와 밀양의 영남루와 함께 낙동강 3대루각이고 진주 남강의

촉성루와 함께 먼 고려조의 역사를 전하고 있다고 한다.

 

낙단보 상부로 걸어서 건너오면서 하부를 내려다 보며 완만하게 시공된

어도와  소용돌이 치며 흘러가는 수문을 구경하다가 보니 의성이라네

강 언덕에 높이 앉은 관수정입구에 도착하니 사무국장님이 라면을

 끓여서 한사발을 주어서 라면한사발에 김밥을 먹으며 돼지고기 안주에

소주한잔 나누며 주변 절경을 구경하니 세상 그 누구도 부러울게 없었다.

낙단보와 관수루 구경을 마치고 상주보와 경천섬으로 물구경을 갔다.

 

세상사한마디

생활고 비관 일가족 6명이 30층에서 투신했는데 모두 살았다.

아빠는 기러기아빠        엄마는 새엄마           큰딸은 백조

큰아들은 제비    작은아들은 비행청소년    작은딸은 날나리

한번 웃고 삽시다ㅋㅋ 이런 가족이 우리 현실에 있을까요???

 

 

 

 

 

 

 

 

 

 

 

 

 

 

 

 

 

 

 

 

 

 

 

 

 

관수루에서 내려본 주변

 

 

 

 

 

 

 

 

 

 

 

 

 

 

루대의 시판에서 선현들의 뜻이 전해지고

 멀리서 퍼지는 라일락향이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