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천대관광지에서 이색조각공원을 만나고

오토산 2016. 4. 21. 21:37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9303

 

경천대관광지에서 이색조각공원을 만나고

 

 

상주자전거박물관을 나선 우리는 경천대박물관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擎天臺는 낙동강 1,300리 물길중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고 깍아지른 절벽과

노송으로 어우러진 절경이 빼어난 곳으로 하늘이 스스로 만들었다하여

자천대(自天臺)라고도 하였다고 한다.

 

입구의 인공폭포는높이 8.5m, 폭 2.4m의 자연석으로 쌓아올린 폭포로

분수와 물이 흘러내려 장엄함을 더해주고 정기룡장군이 말을타고 달려가는

동상과 그 옆에  말타기 체험을 할수있는 기마상이 있어서 폭포수 앞에

기마체험이 더욱 어울리는것 같았다.

 

이색조각공원은  달마,포대화상 조각 20개작품이 설치되어 있으며 달마와

포대화상의 하루생활을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해학과 풍자로 담아 무소유를

연출하고 있다.

 

이색조각작품은 인간의 삶의 희노애락을 해학과 풍자로 연출하고 있으며

국내산 버금나무(플라다너스?)원목으로 조각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작가 길손선생께서 상주시에 기증하였다고 하며

각각의 이미지가 담겨 있어서 감상의 재미가 더 즐거웠다.

 

작가는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조각하는 동안 작품속에 숨어들었고

누군가 이들에게 말을 걸어오면 살며시 다가와 얘길 한다네

그래서 사람마다 들은 얘기가 다르다네

자네에겐 어떤 얘길 하던가? 아직 못 들었으면 꿈에 서나 듣게나"

라고 하기에 작품별로 다니며 이야기를 들으려다 시간이 다가버려서

그 이외의 구역은 몇차례 돌아본적이 있었고 또 다음기회에 보기로 하고

이색조각공원 구경으로 경천대 관광을 마쳤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상주곶감을 사 주시는분이 있어서 감사를 드리며

맛있게 먹으면서 상주박물관을 찾아갔다.

 

세상사 한마디

주인은 소신을 가지고 일을 하고 머슴은 주인에 의해 움직이고

주인은 자신이 책임을 지고 머슴은 주인에게 책임을 전가 하며

주인은 일할시간을 따지고 머슴은 쉬는시간을 따지고

주인은 되는방법을 찾고 머슴은 안되는 핑게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