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바다찾아 영덕 강구로

오토산 2016. 4. 22. 18:18

 

 

바다찾아 영덕강구

 

 

3월26일부터 시작하여 오늘(4.21)까지 영덕나들이를 세번이나 하였고

오늘은 사람들이 바뀌어 인우회 회원 7명이 승용차 두대로 가고 있으며

지난 13일도 비가 오더니만 오늘도 비를 맞으며 영덕길을 가고 있는데

신촌약수터에서 약수를 먹고 황장재를 넘어서니 우박은 떨어지고 있으나

지난번까지 피지 않았던 사과꽃은 만발하고 있었다.

 

영덕체육관앞을 지나는 제방길을 지나서 영신호 대게.회식당에 도착하니

사장님이 고모 친구가 왔다고 반가이 맞이 하였다.

회원중 한분이 사장님 고모와 친구사이로 자주 찾아왔다고 한다.

어항에는 대게가 가득하였고 바깥주인이 직접 대게잡이를 한다고 하였다.

식당에 들어서니 강구항의 전경사진이 걸려있었고 한쪽의 벽면은

낙서로 장식이 되었있고 재미있는 사연들을 읽다가 보니 음식이 들어왔다.

 

데게를 쪄서 가져와서 게장과 껍질을 제거하고 쟁반에 담아주었는데

게살이 꽉차서 게살을 꺼내어 먹는데 어려움이 좀 있었다.

대게를 먹으면서 소라를 주문하였더니 소라도 삶아와서 함께 먹었더니

배가 부른데 게딱지에 담아주는 게장밥까지 먹고나니 일어서기가 힘들다.

 

그래도 또 먹고싶은것이 있어 대게회를 찾았더니

지금은 회로 먹을수 있는 대게가 없다고 하며

다음에 오면 대게회를 먹을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였다.

 

고맙게 잘 먹었다는 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강구항을 지나

푸른바다를 바라보며 대진항을 지나서 영해시장으로 이동하였다.

 

세상사한마디

오는인연 막지않고 가는인연 잡지 핞는 대수용의 大丈夫가 되고

일체의 경계에 붙들리거나 집착하지 않는  大丈夫가 되어라

놓아버린자는 살고 붙들은자는 죽는다!!!

놓으면 自由요  집착은 노예인것을 아는이가 대장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