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제13회 이육사시문학상에 김혜자 시인 수상(아까돈보作)

오토산 2016. 7. 31. 23:18

 

 

제13회 이육사시문학상에 김해자 시인 수상


이육사문학관이 주최하고 경북도, 안동시, 안동병원, TBC문화재단,

이육사추모사업회가 후원하는 <2016년 제13회 이육사시문학상

시상식>이 7월 30일 오후 2시 30분 안동민속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이날 김해자 수상자를 비롯하여 김광림 국회의원, 김정길 TBC 사장,

최웅 안동시 부시장, 이진구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장, 권부옥 이육사

추모사업회 이사장, 이재갑 안동시 의원, 백영길 경북도 과장,

이육사 외동딸 옥비 여사, 조영일 이육사문학관 관장, 이하석 심사위원장,

이동수 박사, 시인, 문학인, 학생,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TBC(대구방송국) 정윤수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국민의례, 조영일 이육사문학관 관장의 내빈 소개가 있었으며

김경숙(시인)은 육사 시 '광야'를, 김해자 수상자는 육사 시

'버버리 곡꾼'을 각각 낭송하였으며  천승현 가수는 시노래

'교목'를 통키타를 치면서 노래를 불렀다.


김정길 TBC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날씨가 무더운데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육사시문학상이

날이 갈수록 우뚝서고 있으며 특히 권부옥 이사장이 후원을

많이 해 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육사시문학상이 교육의 문학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안동에 유명한 분을 꼽으라면

퇴계와 육사를 꼽을수 있으며 육사는 지난 2004년 탄신 100주년을

맞아 육사시문학상을 설립, 올해로 13회"라고 회고하고 "육사는

17번 감옥에 갔으며 잘 모셔야 된다"고 강조했다.

권부옥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육사는 민족저항시인이며 TBC가

이육사시문학상을 설립한 이후 모두가 나라사랑을 하자"고 강조했다.

이 이외 백영일 경북도 과장은 김관용 도지사 축사를 대독했으며

최웅 안동시 부시장도 축사를 했다.


이하석(시인) 심사위원장은 "김해자 수상자의 작품은 오랫동안

노동현장에서 활동하고 거기서 말을 건지는 등 육사의 문학과

거의 맥을 같이 가는 뜻에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했다.


김정길 TBC 사장은 이육사시문학상 김해자 수상자에게 상패와

시상금 그리고 꽃다발을 전했으며 시상금은 2천만원이다.


김해자 수상자는 수상소감에서 "수많은 청년, 할머니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은 것이 시가 되었다"며 "이 영광스러운 상을 

수 많은 사람들에게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시상식이 끝나자 수상자와 함께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김해자(54) 시인은 전남 신안 출신으로 고려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문단에 데뷔했다.

「무화과는 없다」「당신을 사랑합니다」등 시집과 산문집이

수 십편이 있으며 1998년 전태일 문학상, 2008년 제10회

백석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시상식이 끝난 김해자 시인은 시장식장에서

<땅을 기는 벌레의 눈>이란 제목의 문학 강연을 했다.





안동민속박물관 정문.




李陸史詩문학상시상식장.





김광림 국회의원, 권부옥 이육사추모사업회 이사장, 남재락 지부장이 행사에 참석했다.




수상자 및 내빈들.




이진구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장.


최준걸 회장, 민홍기 국장.


사회자 정윤수 TBC 국장.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육사 시 '광야'를 낭송하고 있는 김경숙 시인.




천승현 가수가 '교목' 시노래를 하고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정길 TBC 사장.



축사를 하고 있는 김광림 국회의원.



백영길 경북도 과장이 김관용 경북지사의 축사를 대독하고있다.


최웅 안동시 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권부옥 이육사추모사업회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심사평을 하고 있는 이하석 시인 겸 심사위원.


김정길 TBC 사장이 김해자 시인에게 이육사시문학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을 마치고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김해자 수상자.






눈물을 보이고 있는 김해자 수상자.


이육사의 외동딸 옥비 여사.




시상식 행사가 끝나고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