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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을 마치며

강릉여행을 마치며 매월당기념관을 나와서인근에 있는 해운정을 찾았다. 해운정(海雲亭)은 1530년(중종 25) 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이 강원도관찰사로 있을때지은 별당양식의 정자로 강릉에서 오죽헌 다음으로 오래된 건물이라 하고삼단의 석축위에 남향으로 지어진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왼쪽은 온돌방, 오른쪽은 대청마루로 대청에 사분합 띠살문을 달았으며사방에 툇마루를 둘렸으며 海雲亭 현판은 송시열의 글씨라 전하며예전에는 정자앞까지 경포호수가 있었다고도 한다. 강릉 수리골고택옆에 있는 해운정은 잠기어져 있었고 내부에는  1537년 명나라 사신 공용겸이 쓴 경호어촌(鏡湖漁村)과부사 오희맹이 쓴 해운소정( 海雲小亭) 글씨와 이이, 김창흡 등유명문인들의 시  40여수가 걸려 있다하나 볼 수 없는 것이 ..

국내여행 2024.08.22

강릉 매월당기념관을 다녀와서

강릉 매월당기념관을 다녀와서 선교장 답사를 마치고 13:10 인근에 있는 매월당 기념관을 찾았더니주차장 안내판 옆에 발갛게 익어가고 있는 석류가 우리를 반겼다. 도로에는 '김시습기념관' 안내판과'이 곳은 한국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쓴 매월당 김시습기념관입니다'란안내판이 있었고 주차장에는 전용주차장 안내판과 강릉김씨 문중에서 세운 夢死老 梅月堂 紀籍碑도 볼 수 있었으며기념관 입구에는 梅月堂 遺筆詩 비도 볼 수 있었다.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1435~1493)은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 동봉(東峰), 법호는 설잠(雪岑)으로강릉김씨 시조 김주원의 23세손으로 아버지 金日省과 어머니 울진 장씨 사이에서 서울 명륜동에서 태어나 8개월만에 글을 쓰고 읽었다고 전하며5세 세종앞에서 '三角山詩'를 ..

국내여행 2024.08.21

강릉 선교장을 다녀와서

강릉 선교장을 다녀와서 경포대 답사를 마치고 매월당기념관을 찾았더니점심시간중 휴관이어서 인근에 있는 선교장을 찾았더니입구에는 '선교장의 音食 연주회' 현수막이 보였고입장권을 사서 선교장박물관과 가구전시관을 구경하였다. 강릉 선교장(船橋莊)은 효령대군의 5세손 완풍부원군(이경두 1540~1602)부터10세까지 약 200년을 충주에서 기거하다가 강릉입향조 11세손 가선대부 李乃蕃(1703~1781)이 이거하여 족제비 무리의 안내로 현재 집터자리를 잡아 집앞이 경포호수여서 배로 다리를 만들어 호수를 건너 다녀서 '선교장'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입향초기 1703년 안채를 지어 기거하였으나금강산과 관동팔경을 유람하는 풍류와 시인, 묵객들이 찾아와서100여년간 건물을 증축하여 열화당, 별당, 중사랑, 행랑채를..

국내여행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