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을 다녀와서 농협 하나로마트를 나온 우리는 실내에서 관람이 가능한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을 찾았다. 박물관 입구에는 창과 물고기를 든 신석기인 상이 '8천년전 신석기인과 시간여행을 떠나 소중한 추억을 듬뿍 받아가시라'고 안내하고 있었다. 양양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은 1997년 호수를 메워 농토를 만들기 위해 모래언덕에서 필요한 흙을 캐내는 과정에서 발견되어 1981년부터 2007년까지 발굴조사를 일곱차례 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신석기시대 마을집터 유적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하며 신석기인들의 생활터전이었던 138천㎡ 쌍호안에는 박물관과 갈대밭이 들어선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었다. 신석기시대 식량 생산은 주로 수렵과 채집에 의존하였으며 쌍호와 바닷가에서 고기잡이를 하고 도토리 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