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 13

강변나들이를

강변나들이를 2019년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대법원장이 구속되었던 1월 24일 13:00 영하의 날씨에 대비하여 단단히 준비하고 강변나들이를 하였다. 어가골입구에 자리한 낙동가람초화단지에는 아름답게 피어있던 억세와 가우리, 코스모스들은 다 사라지고 '꽃을 가져 가시지는 않으실꺼죠? 함께 지켜주세요" 안내판과 '초화의 우량생육발달을 위해 유박비료를 포설한 구역으로 반려동물 섭취시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내 현수막들만이 쓸쓸한 초화단지를 지키고 있었다. 얼음이 있어야할 강물에는 물결만 출렁 거리고 가끔씩 웅크린 오리들이 떠 다니는 모습만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추워서 인지?? 그 많던 나들이객들은 어디로 가고 반려견과 나온 사람들과 가끔 자전거로 달리는 사람들만 보였다. 열차가 사라진 ..

나들이 2024.01.24

2024년 행정동우회 정기총회를 다녀와서

2024년 행정동우회 정기총회를 다녀와서 올겨울 들어서 가장추운 맹추위가 몰아치고 곳곳에 대설경보가 내려지는 1월 23일 11:00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회원 150여명이 모여 2024년 안동시행정동우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회의장 입구에는 금년 4월에 치러지는 총선에 출마한 지역의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과 예비후보자의 부인들이 각각 후보자들의 얼굴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고 안동시장님을 대신하여 신동보 부시장님과 시청 간부공무원들이 자리를 함께 하여 주셨고 권광택 도의원님과 여주희 시의원님도 함께하여 축하를 해 주셨으며 회원이신 김휘동 전시장님과 이재춘 전문화원장님도 참석을 하셨다. 권정운 사무국장님의 사회로 열린 총회 개회식은 김봉구 회장님의 내빈소개와 국민의례를 마치고 신동보 부시장님이 이찬형 부회..

문화행사 2024.01.23

九旬어른 東泉 김 창회 선생의 초대 < 高山書院 에서 누리는 풍류>

九旬어른 東泉 김 창회 선생의 초대 < 高山書院 에서 누리는 풍류> 사촌어른, 東泉 김 창회 선생의 초대를 받아 암산 곁에 있는 高山書院을 돌아보고 있다. 철따라 우리는 가끔씩 안부가 궁금할 즈음엔 누구가 먼저랄것 없이 연락을 취하여 고운사 단풍고운 숲길을 걷거나 아님 휘~적 가근방 계곡을 찾곤 하였다. 지난달에는 도리원에서 정담을 나누다가 梧峰宗宅에 들려 옛어른들의 예던길을 듣기도 하고 요즘 얻기어려운 잘 다듬어진 새로 깍은 위패를 선물받기도 하였다. 오늘은 새해도 맞았기에 새로운 한해를 축원하기도 하고 동천선생이 어려운 외살이를 하신다기에 문안도 여쭙고 동행하는 이 동필 장관내외의 다정한 모습도 만나려고 이곳을 나들이 한다. 몇년전에는 사범학교 동기회 총회를 이색적인 장소에서 한다고 이곳 고산서원에서..

친구여행기 2024.01.20

좋은사람들 영덕나들이를

좋은사람들 영덕나들이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막되는 1월 19일 좋은사람들 8명이 안동을 출발하여 영덕나들이를 하였다. 11:00경 출발하여 시내를 한바퀴돌아 법원앞을 지나서 11:30경 남순환도로를 이용하여 동안동나들목을 통과하였다. 날씨는 조금 쌀쌀하고 잔뜩 흐려 무엇인가 곧 쏟아질듯 하다. 갑진년 새해 첫 영덕나들이로 그간의 안부들을 전하며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보니 12:15경 영덕나들목을 통과하여 영덕읍을 지나서 12:30경 하저리 대흥호 대게집에 도착을 하였다. 오늘도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시며 인사를 한다. 우리는 식당에서 먹을 대게와 집으로 가져 갈 대게를 주문을 하고 대게를 삶는 동안 어항속의 대게를 구경을 하다가 식당으로 들어 갔더니 오늘따라 밑반찬으로 차려진 문어와 생선조림,..

나들이 2024.01.19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80주기 추념식 이어 총서 봉헌 (2)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80주기 추념식 이어 총서 봉헌 (2) 홍석표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조선일보 기사를 중심으로 '새로 찾은 이육사의 글'에서 대구에서 기자 생활을 할 때 경북 양조업자들에게 종업원에 공휴일을 주자는 등 지방 시론을 비롯하여 이육사의 글로 추정되는 무기명의 대구 발 기사와 이활의 기명 기사 등 모두 53건을 작성한 것을 찾아냈다. 육사는 대구 경북의 피폐한 농업, 경제 상황과 일반 민중들의 열악한 삶의 조건, 나아가 대구의 자랑거리나 민족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사건을 심층적으로 보도했다. 그는 지주와 소작농의 관계, 자본가와 노동자의 관계를 민감하게 의식하면서 소작농 및 근로자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보도하는 데도 주력했다. 그는 어려운 취재 활동으로 나중에 군사정치간부학교를 졸업,..

친구여행기 2024.01.18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80주기 추념식 거행 (1)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80주기 추념식 거행 (1) (사)이육사추모사업회(이사장 이동시) 주최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80주기 추념식"이 1월 16일 오전 11시 이육사문학관 대강당에서 기관 단체장, 광복회 회원, 문인, 예술인, 이육사 후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거행하였다. 손병희 이육사문학관 관장은 추념식에 참석한 내빈을 소개하였는데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정동호 전 안동시장, 이동시 이육사추모사업회 이사장,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이용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 이진구 학장, 이병철 광복회 경북도지부장, 손병선광복회 안동시지회장, 권석환 안동문화원장, 이동수 전 안동문화원장, 이옥비 여사 등이다. 여성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국민의례, 이사장 인사말, 연보 봉독, 시 노래,..

친구여행기 2024.01.18

경남 창원시 락우회 회원들 안동을 방문

경남 창원시 락우회 회원들 안동을 방문 경남 창원시의 락우회(樂友會) 회원 4명이 안동을 방문, 점심을 함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월 14일 낮 12시 안동시 임하면 금소길 488에 자리 잡고 있는 매운탕전문집인 '임하목화식당'에서 최무걸 회장 등 락우회 회원 4명과 안동에서 정동호 전 안동시장, 윤병진 전 안동시의회 의장, 이진구 전 학장, 하재인 우리회 회장 등 모두 9명이 모여 쏘가리 매운탕과 매기 매운탕을 곁들여 맛있는 점심을 함께 했다. 락우회 회원들은 어제(13일) 안동에 도착, 호텔에서 1박 한 후 이날 점심을 같이 하고 식당 인근에 있는 '카페 임하리'에 들러 라떼와 커피를 마시면서 정담을 나누었다. 창원에서 온 락우회원들은 최무걸 회장을 비롯하여 전 구청장, 약사, 한의사 등 ..

친구여행기 2024.01.15

눈 내린 아침길을 걸으며

눈 내린 아침길을 걸으며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첫 눈이 안동에도 소복히 내렸다. 1월 9일 오후 안동댐파크장에서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는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공(baii)에 눈이 묻으면서 운동을 중지하고 집으로 오니 그치는가 싶더니 밤부터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1월 10일 새벽 5:00 산책을 나섰더니 온 천지가 흰눈에 덮히고 말았다. 눈길을 돌아가 뽀드득 뽀드득 소리를 들으며 하얀 눈 위에 내 발자국을 남기며 걸러 보기도 하고 눈 쌓인 나뭇가지들을 구경하기도 하면서 자연이 그려놓은 작품들을 즐겨 보았다. 하얀 도화지에 푸른 솔잎을 그려 놓은 것인지 푸른 솔잎에 하얀 눈을 그렸는지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군데군데 어제 밤 늦은 귀갓길에 눈을 뭉쳐 눈사람을 만들었던 모습들이 보이기도 하..

나들이 2024.01.10

대경 워크숍 참석자들 안동 농암종택 둘러 봐 (3)

대경 워크숍 참석자들 안동 농암종택 둘러 봐 (3) 안동호반휴양림 침엽수동(棟) 향나무방(房) 등 다섯 곳에서 1박을 한 참석자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침엽수 동 옆 넓은 광장에서 권종대 강사의 구호에 따라 가벼운 운동을 한 후 예(藝)끼 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 '선비촌 한식당'에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안동호(湖) 수상 길을 걸었다. 이날 영하 4도의 차가운 날씨와 데크길에 이슬이 내려 바닥이 제법 미끄러웠으나 아무 탈 없이 무사히 수상 길을 걸을 수 있었다. 안개가 자욱하게 끼여 안동 호수가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다웠다. 선비촌 한식당에서 시원한 해장국으로 아침 식사를 한 참석자들은 다시 수상 길을 걸어와 숙소에 들러 여장을 챙겼다. 참석자들은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농암종택으로 이동하기 위해..

친구여행기 2024.01.07

대경ADS 워크숍 끝난 후 감동적인 뒤풀이 (2)

대경ADS 워크숍 끝난 후 감동적인 뒤풀이 (2) 단체 사진 촬영에 이어 강사 4명이 연달아 특강을 이어갔다. 권종대 강사는 핸드폰으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보이스 피싱으로 60대 이상 노인들이 74.5%가 피해를 입고 있으며 보이스 피싱을 유형 별로 보면 스미싱(Smishing), 파밍(Pharming), 피싱(Phishing) 등 3가지를 들 수 있다. 평생 돈을 모은 돈이 문자 한 통에 3억 8천만원이 날아가 버렸고 앱 설치 유도로 보이스 피싱 7억원이 털여 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다. 보이스 피싱 예방 및 퇴치를 하자면 후후 앱을 설치하거나 경찰에 신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대령으로 제대한 유원희 강사는 특강에서 핸드폰의안전 및 긴급 기능을 100% 활..

친구여행기 2024.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