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 8

양양에서 겨울여행을 마치며

양양에서 겨울여행을 마치며 양양에서의 1박2일의 겨울여행을 마치고 13:00 남양양IC를 통과하여 영동고속도로를 지나 안동으로 출발을 하였다. 대관령 구간을 지나니 어제 내린 눈으로 하얀그림판이 되어 버렸고 푸른소나무 가지에도 눈꽃이 하얗게 피어 있었으며 낙엽진 나무가지에는 상고대가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눈덮인 설경을 구경하며 한참을 달렸더니 면온IC 인근에는 스키객들이 몰려 교통이 침체되기도 하였으며 원주에서 제천구간을 지날 때는 어제의 눈길이 생각나기도 하였다. 제천을 지나 먼산의 설경을 구경하며 단양으로 오는데 일부 터널에서는 블랙아이스제거작업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세사간을 달려 안동에 도착하니 "새로운 만남 ! 또 다른 안동" 표지판이 우리를 반겼고 서안동 IC에 내려 봉평메릴국수에..

국내여행 2023.12.22

양양 더앤리조트에서 일박을

양양 더앤리조트에서 일박을 현남면소재지에서 저녁을 먹은 우리는 10여분을 달려 더앤리조트에 도착을 하여 여장을 풀었다. 더앤리조트는 노자의 도덕경(道德經)에 나오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이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그대로의 상태이라면 더앤리조트는 무위자연에 최소한의 유위(有爲)를 더하여 술과 바다가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조건에 위치하여 장녀과 내가 하나가 되어 경계없이 드나드는 휴양처라 한다. 대형모니터에서 음악이 흘러 나오는 노천탕이 내려 보이는 곳에 서 준비하여간 간식을 먹으며 손자, 손녀들의 재롱잔치를 보며 저녁시간을 보내다가 자고 이튼날 아침 산타클로스가 있는 레스토랑에서 뷔폐로 아침을 먹고 온천장으로 갔다. 지하 823m에서 용출되는 스파는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약알칼리성 온천으로 매끈한 미백온천수,..

국내여행 2023.12.22

양양 휴휴암을 다녀와서

양양 휴휴암을 다녀와서 죽도정을 출발하여 해안으로 조금 내려오니 관세음보살 현신기도도량인 휴휴암이 있었다. 휴휴암(休休庵)은 일상의 번뇌를 내려 놓고 쉬고 또 쉬라는 뜻으로 지어진 사찰로 1997년 홍범스님이 창건한 묘적전(妙寂殿)으로 시작을 하여 1999년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기도처로 방생장소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불이문(不二門)을 통과하면 묘적전이 있고 묘적전 옆에 다라니굴법당(堀法堂)이 있으며 계단을 내려서면 포대화상과 귀여운 동자상들이 있엇다. 바닷가로 가는 길 오른편에는 비룡관음전(飛龍觀音殿)이 있었고 바닷가에는 연화대라 불리는 너럭바위, 여의주 바위 등이 있었으며 바닷가에 관세음보살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도 볼 수 있었다. 다시 올라와서 범종각이 있는 바닷가로 갔..

국내여행 2023.12.21

양양 죽도정을 다녀와서

양양 죽도정을 다녀와서 하조대를 출발하여 죽도정으로 가는 길에는 38선표지판도 보였고 주변에는 3.8 평화마을 건어물판매장과 카페, 편의점도 보였다. 38선을 지나 조금 내려오니 죽도가 있었고 남쪽의 성황당쪽으로 올라 죽도 전망대로 갔다. 죽도(竹島)는 인구리 산 101번지로 둘레 1㎞, 높이 53m의 섬이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연접하고 있으며 송죽이 사계절 울창하여 죽도로 불렀고 이 섬의 장죽은 강인하고 전시용에 적격이므로 조선시대에는 조정에 매년 진상을 하였다고 전한다. 입구의 성황당(城隍堂)은 현남면사무소 뒤편(현천주교위치)에 있었는데 부락에 재앙이 발생되면서 책임자의 꿈에 여자 성황신이 선몽을 하여 1902년 죽도 남향에 자리잡아 이전하여 모든 재앙이 없어졌다고 전하며 2010년 9월 28일 재건축..

국내여행 2023.12.21

양양 하조대등대를 다녀와서

양양 하조대등대를 다녀와서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을 마치고 을지재단 인력개발원에 있는 일현미술관을 찾아갔으나 전시기간이 아니라서 하조대 등대를 찾아갔다. 하조대는 조선 개국공신인 하륜(河崙 1348~1416)과 조준(趙浚 1348~1406)이 이 곳으로 피신해와서 은거하였던 곳으로 두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河趙臺)'라고 불리어졌다고 전하며 낙산사 의상대와 함께 일출의 명소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하조대 등대는 양양군 현북면 하정광리에 1962년 5월 20일부터 점등한 등대로 백원형콘크리트조 10m높이의 등대에서 6초 주기로 백색빛을 발하여 21해리(38.8㎞)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위치를 알려주고 있다. 입구에는 '하조대 명승지'를 알리는 아치형 조형물이 있었고 양양팔경중 5경인 하조대 관광안내판과..

국내여행 2023.12.21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을 다녀와서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을 다녀와서 농협 하나로마트를 나온 우리는 실내에서 관람이 가능한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을 찾았다. 박물관 입구에는 창과 물고기를 든 신석기인 상이 '8천년전 신석기인과 시간여행을 떠나 소중한 추억을 듬뿍 받아가시라'고 안내하고 있었다. 양양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은 1997년 호수를 메워 농토를 만들기 위해 모래언덕에서 필요한 흙을 캐내는 과정에서 발견되어 1981년부터 2007년까지 발굴조사를 일곱차례 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신석기시대 마을집터 유적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하며 신석기인들의 생활터전이었던 138천㎡ 쌍호안에는 박물관과 갈대밭이 들어선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었다. 신석기시대 식량 생산은 주로 수렵과 채집에 의존하였으며 쌍호와 바닷가에서 고기잡이를 하고 도토리 등 열..

국내여행 2023.12.20

강원도 양양으로 겨울여행을

강원도 양양으로 겨울여행을 2023년 12월 16일부터 1박2일의 겨울여행을 강원도 양양에서 보내기로 하고 준비하여 왔는데 출발전 이틀간은 겨울비가 장마철처럼 내리더니 16일부터는 한파가 몰아치고 눈이 내린다고 하였다. 여행을 중단하려다가 계획하였던대로 그냥 떠나기로 하였다. 서울에 사는 막내는 강원도 지역의 도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새벽 여섯시에 출발하여 여덟시 반에 양양군청에 도착하였는데 도로사정은 그렇게 나쁘진않다고 연락이 왔다. 안동의 날씨는 춥기는 하였지만 눈은 내리지 않았으나 우리는 09:30 출발하여 서안동IC를 통과하여 신양지를 지나니 안개가 자욱하였고 풍기지역을 지날 때는 눈발이 가끔씩 날리면서 소백산은 어제 내린 눈으로 하얗게 덮여 있었다. 제천 지역을 지날 때는 제설차가 염화칼슘을 뿌..

국내여행 2023.12.20

안동무궁화 분재교육을 다녀와서

안동무궁화 분재교육을 다녀와서 2023년 달력을 마지막으로 넘긴 12월 첫 날 10:00 대민조경수목원에서 있었던 안동무궁화보존회 분재교육을 지난달에는 불참하고 이달에 처음 다녀왔다. 지난 2023 무궁화축전(7. 21~23)을 마치고 처음으로 찾은 대민조경수목원은 많은 변화를 하였다. 입구에 심어진 안동무궁화는 보온재로 겨우살이 준비를 하였고 창고에는 분갈이를 위한 상토와 부엽토가 쌓여지고 난로용 화목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사무실로 사용되는 비닐하우스는 안동무궁화전시장과 안동무궁화교육장, 안동무궁화판매장 등 이름표가 붙여졌고 난로가 이글거리는 교육장에는 전지가위와 상토와 부엽토, 철사와 시멘트, 본드 등 재료들이 비치되고 오늘의 교육을 알리는 교육계획 안내판이 있었으며 분재작업 년간일정표와 무궁화관..

문화행사 202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