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국지(熱國誌)《약법삼장과 현인 여이기 》 열국지(熱國誌)48 약법삼장(約法三章)과 현인(賢人) 여이기. 이세 황제 3년 이른 봄. 함양을 정벌하려고 10만 군사를 이끌고 팽성을 출발한 유방은 창성(昌城)이라는 소읍(小邑)에 당도하였다. 그러나 창성 성주는 성문을 굳게 닫아 걸고 응전할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성주가 거느린 병력이 .. 열국지 2020.04.29
열국지(熱國誌)《노공과 패공의 관중왕을 향한 약정》. 열국지(熱國誌)47 노공(魯公)과 패공(沛公)의 관중왕(關中王)을 향한 약정(約定). 장한이 10만 대군을 거느리고 항우에게 항복했다는 소식이 함양에 알려지자, 승상 조고는 기절초풍을 할 듯이 놀랐다. 그리하여 대궐로 달려와 이세 황제에게 나무라듯이 품한다. "폐하 ! 함곡관을 수비하고 .. 열국지 2020.04.29
열국지(熱國誌)《어쩔 수없는 명장의 변신 》 열국지(熱國誌)46 어쩔 수없는 명장의 변신. 장한은 황제의 칙사인 조상을 영창에 가두기는 하였으나, 이 후의 대책에 대해서는 눈앞이 캄캄하였다. 항우가 언제 또다시 쳐들어올지 모르는 형편인데 다가 , 함양에서는 지원군을 보내 오기는 커녕 생사람을 두들겨 잡고 있으니, 자신이 처.. 열국지 2020.04.28
열국지(熱國誌)《장한의 공염불 》 열국지(熱國誌)45 장한의 공염불(空念佛). 바로 그 무렵 함곡관에 주둔중인 장한은 <지원군을 급히 보내달라>는 장계를 또다시 보내왔다. 그러나 조고는 장한의 장계를 황제에게는 알리지도 않고 묵살해 버렸다. 대부들도 장한이 보내온 장계가 위급함을 알리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 열국지 2020.04.28
열국지(熱國誌)《지록 위마 》 열국지(熱國誌)44 지록 위마 (指鹿爲馬 :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우긴다) 조고는 아첨하는 데는 천재적인 소질을 가진 위인이었다. 그 덕택에 시황제 때에는 일개 내시로서 시황제를 등에 업고 , 천하의 권세를 마음대로 휘둘러 왔었고, 이세 황제가 등극한 뒤에는 놀랍게도 승상의 자리를.. 열국지 2020.04.27
열국지(熱國誌)《역발산 기개세 항우의 진면목.》 열국지(熱國誌)43 구전 구승(九戰九勝), 역발산 기개세 항우의 진면목. 진장(秦將) 사마흔과 동예가 하남 전투에서 초군에게 크게 대패하고 본영(本營)으로 급히 돌아와 장한에게 고한다. "항우가 20만 대군으로 강을 건너와 지금 우리 본영으로 쳐들어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애 ...? 항우.. 열국지 2020.04.27
열국지(熱國誌)《항우의 패기.》 열국지(熱國誌)42 항우의 패기. 진나라 대장군 장한은 백전 불굴의 명장이었다. 그는 기사 회생(起死回生)으로 초군을 대파하고 나자, 즉시 군사를 돌려 조나라 땅에서 준동하고 있는 또 다른 의병을 토벌하기 시작하였다. 조나라 땅에서는 장이 (張耳), 진여(陳餘)등의 의사들이 조왕 헐(歇.. 열국지 2020.04.26
열국지(熱國誌)《항량의 전사(戰死)》 열국지(熱國誌)41 항량의 전사(戰死) 진시황 사후, 승상 이사와 함께 모략으로 태자 부소와 장군 몽염을 사사(賜死)한 조고는 진시황의 작은 아들 호해(胡亥)를 황제로 추대한 후, 승상 이사를 부추켜서 반대 세력들을 모조리 몰살시켜 버리고 마지막에는 이사까지 역모죄로 몰아 죽여 없앴.. 열국지 2020.04.26
열국지(熱國誌)40《군사 범증(范增)》 열국지(熱國誌)40 군사 범증(范增) 항우는 회계성에 도착한 뒤 , 우영,환초,우자기,영포등 네 장수를 항량에게 인사를 올리게 하였다. 항량은 네 장수에게 환영연을 성대하게 베풀어 주며 말했다. "천군을 얻기는 쉬워도 쓸만한 장수 한 사람을 구하기는 어렵다고 하는데, 그대들 네 장수를 .. 열국지 2020.04.25
열국지(熱國誌)《항우의 처 우미인 》 열국지(熱國誌)39 항우의 처(妻), 우미인 (虞美人) 항우는 도산에 있는 산적 막사(山賊幕舍)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환초와 우영을 항량에게 소개하기 위해 두 장수와 함께 회계성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쯤 말을 달려 가고 있노라니까, 저 멀리 촌중에서 왁자지껄 떠드는 .. 열국지 2020.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