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913

법정스님이 요일별로좋은말로

❤ 법정스님이 요일별로좋은말로 법정스님이 일주일을 좋은 날로 말씀하셨던 글입니다. 차분하게 의미를 하나씩 새기면서 읽어보세요. (월) 월요일은 달처럼 살아야 합니다. 달은 컴컴한 어두운 밤을 비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화) 화요일은 불을 조심해야 합니다. 수많은 공덕이라도 마음에 불을 한 번 일으키게 되면 그 동안 쌓아온 공덕이 모두 타버리게 됩니다. (수) 수요일은 인생을 물처럼 살아가리라고 다짐하는 날입니다. 물은 갈 길을 찾아서 쉬지 않고 흘러갑니다. 하지만 언제나 낮은 곳을 택해가지 높은 곳으로 가는 법이 없습니다. 항상 사람은 물처럼 고개 숙이고 남의 말을 존중하고 어질고 순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목) 목요일은 나무처럼 살아야 합니다. 한 그루 나무가 커서 그늘이 되고 기둥이 되듯 그 집안..

좋은글 2021.01.30

감동의 서울대 생활수기 당선작

?감동의 서울대 생활수기 당선작 *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지퍼가 고장 난 검은 가방 그리고 색 바랜 옷~ 내가 가진 것 중 헤지고 낡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오직 책과 영어 사전 뿐이다.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학원수강료를 내지 못했던 나는 칠판을 지우고 물걸레질을 하는 등의 허드렛일을 하며 강의를 들었다. 수업이 끝나면 지우개를 들고 이 교실 저 교실 바쁘게 옮겨 다녀야 했고, 수업이 시작되면 머리에 하얗게 분필 가루를 뒤집어 쓴 채 맨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공부했다. 엄마를 닮아 숫기가 없는 나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는 소아마비이다. 하지만 난 결코 움츠리지 않았다. 오히려 내 가슴속에선 앞날에 대한 희망이 고등어 등짝처럼 싱싱하게 살아 움직였다. 짧은 오른쪽 다리 때문에 뒤뚱뒤뚱 걸어 ..

좋은글 2021.01.29

첫사랑 이야기<최우수작>

-최우수작- "첫사랑이 최고야, 바꿔봤자 뉘여!" 밤새 내리는 빗소리에 잠을 설쳤는지 주방에서 덜그럭거리는 소리에 저절로 눈이 떠졌다. 다소 이른 시간인데도 아내는 벌써 일어나 아침밥을 짓고 있었다. 무슨 일이 있는지 오늘따라 밥 짓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애들 둘이 결혼을 해 다 나가고 우리 부부만 살다보니 나는 안방에서 자고 아내는 거실에서 잔다. 각자의 곳에서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를 누워서 보다가 따로따로 잠들고 깨는 시간도 다르다. 우리 부부는 밥을 먹는데도 식탁을 마다하고 거실에서 가부좌를 틀고 텔레비전을 보면서 먹는다. 아내도 나도 말없이 밥만 먹다가 가끔씩 고개를 들어 텔레비전에 나온 사람들의 얼굴을 본다. 늘그막이니 아내와 별로 할 말도 없기에 방송을 봐가면서 밥을 먹으니 서먹하지..

좋은글 2021.01.29

오늘의 健康건강이 來日내일의 기쁨을

오늘의 健康건강이 來日내일의 기쁨을 만들어갑니다 월 래 웃음이 많으면 건강에 좋고, 禍화가나도 웃으면 氣分기분이 풀리고, 隨時수시로 웃으면 좋은 印象인상을 남깁니다. 목 이 쉬도록 소리내어 웃으면 周圍주위가 즐겁고, 금방 웃었는데 또 웃으면 기쁨이 두배 토라진 얼굴보다 웃는 얼굴이 더 예쁜 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日常에 지쳐 힘들더라도 내 주위를 위해 웃을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 되도록 해요. 한결같은 마음 자신에게 늘 한결같이 잘해주는 사람과 작은 精誠정성으로 每日매일 메세지를 보내 주는 사람을 絶對절대 버리지말자 한 平生평생 수많은 날들 살아가면서 아마도 그런사람 만나는건 그리 쉽지 않으리라 사람하나 잠간의 失手실수로 한번 놓치면 그런사람 다시 얻기가 넘 힘들다. 선함을 가지고 利用이용하지 마라..

좋은글 2021.01.29

좋은 글 다섯가지

"좋은 글 다섯가지"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화창한 날에 기분 좋게 언덕을 올라가던 소년은 길에 튀어나와 있던 돌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돌덩이가 왜 사람들 다니는 길에 있지?” 소년은 삽으로 돌부리를 캐내기 시작했습니다. 파헤치자 점점 돌의 크기가 드러났습니다. 땅 위에 보이는 돌은 사실 큰 바위의 일부였던 것입니다. 소년은 놀랐지만 결심했습니다. “다시는 다른 사람들이 돌부리에 걸리지 않도록 파내겠어!” 소년은 분한 마음 반, 정의감 반으로 거대한 돌에 달려 들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년은 삽을 놓았습니다. “안 되겠다, 포기하자.” 소년은 파놓았던 흙으로 돌이 있던 자리를 덮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소년이 걸려 넘어졌던돌부리도 흙에 덮여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소..

좋은글 2021.01.25

지금 하십시오

지금 하십시오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오 오늘은 하늘이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는지 모릅니다 어제는 이미 당신의 것이 아니니 지금 하십시오. 친절한 말 한마디가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오 내일은 당신의 것이 안 될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나 당신 곁에 있지만은 않습니다 사랑의 말이 있다면 지금 하십시오. 미소를 짓고 싶다면 지금 웃어주십시오 당신의 친구가 떠나기 전에 장미가 피고 가슴이 설렐 때 지금 미소를 지어주십시오. 불러야 할 노래가 있다면 지금 부르십시오 당신의 해가 저물면 노래 부르기엔 너무나 늦습니다 당신의 노래를 지금 부르십시오. 나의 삶이 얼마나 남았을까? 계산하지 마십시요. 우리의 삶의 시간은 지금 이 시간밖에 없습니다. 그 이상은 내 시간이 아닙니다. 그 이상 시간은 아..

좋은글 2021.01.08

품격있는 입

?? 품격있는 입 ?? 입이라는 구(口)가 3개 모인 것이 품(品)이고 품격이다. 말이 입으로 나오기 전에 뇌를 거친다, 그래서 뇌를 거쳐 나온 말은 뇌의 잔영이 담겨 있다. 즉, 말속에는 말하는 이의 혼(魂)이 깃들어 있다. 그래서 말에는 언령(言靈)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말은 씨가 되어 허공에 심어진다. 팥 심은데 팥 나고, 콩 심은데 콩 난다. 내 뱉은 말은 다시 되돌릴 수도 없고 주워 담을 수도 없다. 구시화지문(口是禍之門) "입은 화의 문이요," 설시참신다(舌是斬身刀)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폐구심장설(閉口深藏舌) "입을 닫고 혀를 깊숙히 감추면" 안시처처우(安身處處宇) "가는 곳마다 몸을 편안히 할 수 있다." 남의 허물을 들추지 말고 나의 허물과 게으름만 봐라. 추한 말, 경박한 말,..

좋은글 2021.01.06

불가에서 말하는 4명의친구

? 불가에서 말하는 4명의친구 불가에서 말하는 친구에는 네가지 부류가 있다고 합니다. 첫 째, 꽃과 같은 친구. 꽃이 피어서 예쁠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때만 찾아오는 친구는 바로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둘 째, 저울과 같은 친구.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그와 같이 나에게 이익이 없는가를 따져 이익이 큰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셋 째, 산과 같은 친구.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 보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줍니다. 그처럼 생각만해도 편안하고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넷 째, 땅과 같은 친구. 땅은 뭇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좋은글 202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