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행기 1633

영주 국립공원연구원 여우생태관찰원 관람 (5)

영주 국립공원연구원 여우생태관찰원 관람 (5) 영주 선비촌 탐방을 마친 우리 일행은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공원 국립공원연구원'을 찾았다. 기관 이름도 처음 들어서 생소하고 무엇을 하는 곳인지 조차 몰랐는데 중국어반 수강생인 반성식 전 교장선생이 여우를 복원하는 곳이라고 알려주어서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 연구원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증식 복원을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지리산의 반달가슴곰, 설악산. 월악산의 산양, 소백산의 여우 등 멸종위기를 복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곳 연구원 직원인 서희옥씨의 친절한 안내와 멸종위기인 여우에 관하여 상세히 설명해준다. 우리나라에서 서식하고 있던 여우는 여우털목도리, 불법포획, 1960..

친구여행기 2021.11.12

안동시평생교육관 중국어반 영주로 나들이 (1)

안동시평생교육관 중국어반 영주로 나들이 (1) 안동시평생교육관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중국어반 수강생들이 중국어 선생님과 함께 경북 영주를 다녀왔다. 코로나19로 2년 동안 마스크를 쓴채 강의를 듣는 등 불편을 겪어 오다가 최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우리 일행은 수업을 마치고 영주로 향하였다. 11월 9일 낮 12시쯤 강의를 끝낸 최송화 중국어 선생님과 남.여 수강생 등 6명이 승용차 2대에 나누어 타고 영주로 이동했다. 어제 비가 내린 탓인지 기온이 뚝 떨어져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였지만 모처럼 나들이를 한다는 들뜬 마음에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하고 있는 '정도너츠' 본점에 들러 우리들이 먹을 도너츠를 사서 선비촌으로 이동했다. 선비촌으로 가는 길에 가로수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변했으나..

친구여행기 2021.11.10

안동향교 중국어 중급반, 야외수업 대신 게임 즐겨

안동향교 중국어 중급반, 야외수업 대신 게임 즐겨 안동향교(전교 권오극)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중국어 중급반이 오랫만에 즐거운 야유회(소풍)를 가기로 했으나 때아닌 늦가을 비 때문에 취소하고 강의실에서 각종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입동(立冬)이 하루 지난 11월 8일 오전 10시 안동향교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중국어 중급반 수강생들이 안동댐 옆 낙강공원(洛江公園)에서 야외수업 겸 단풍놀이를 즐기면서 모처럼 하루해를 보내기로 했으나 뜻하지 않게 늦가을 비가 내리는 바람에 야외수업을 취소하고 강의실에서 게임을 하였다. 코로나로 약 2년동안 마스크를 쓴채 수업을 받고 있던 수강생들은 모처럼 야유회에서 시간을 보낸다고해서 마치 초등학교 학생들이 소풍날을 받아놓고 좋아하던 것 처럼 마음이 들..

친구여행기 2021.11.09

신라 최초의 절, 구미시 태조산도리사 탐방 (2)

신라 최초의 절, 구미시 태조산도리사 탐방 (2) 경남 창녕군 화왕산관룡사(火旺山觀龍寺)를 참배하고 안동으로 가는 길에 구미시 해평면 태조산도리사(太祖山桃李寺)에 들러 참배했다. 경남에서 경북으로 가는 길엔 아직까지 산이나 들판, 가로수에는 단풍이 들지않은 상태에서 각종 나무잎들이 초록색을 보이고있다. 예년 이맘때 같으면 전국이 오색단풍잎으로 물들 철인데 올해는 단풍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것 같고 단풍이 물든다 해도 예년처럼 곱지는 않을듯하다. 며칠전 가을 한파가 닥친 영향이 크다. 구미시 태조산도리사에 도착하자 향긋한 냄새를 풍기는 노란국화꽃 화분 수 백개가 경내 곳곳에 질서정연하게 놓여있다. 이 절에도 일요일이라 그런지 참배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도리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본사인 직지사의 말사..

친구여행기 2021.10.29

경남 창녕군 화왕산 관룡사 참배 (1)

경남 창녕군 화왕산 관룡사 참배 (1) 아침 저녁은 제법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하여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경남 창녕군 관룡사와 경북 구미시 도리사 등 2개 절을 다녀왔다. 10월 24일 오전 8시 안동을 출발, 경남 창녕군 관룡사까지 가는데 길을 잘몰라 네비게이션에 의지해 2시간만에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절에 도착하니 대학입학시험에 대비해서 그런지 전국에서 수많은 참배객들이 몰려와 기도를 하고있다. 이 절에는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 안내판을 세워 놓았는데 이런 소문이 전국에 퍼지면서 입시철만 되면 학부모들이 더욱 더 붐비고 있다. 임진왜란 때 이 절 안의 모든 건물들이 불에 타 중건된 건물인데 반해 약사전(藥師殿)은 유일하게 불에 타지 않고 현존하고 있어서 더욱 유명하다. ..

친구여행기 2021.10.27

안동권씨 시조 태사공 묘소 진입로공사 완공, 테이프 끊어

안동권씨 시조 태사공 묘소 진입로공사 완공, 테이프 끊어 안동권씨의 숙원사업인 시조 묘소 진입로공사가 완공되어 테이프를 끊었다. 10월 22일 오전 11시 안동시 서후면 권태사길에 위치하고 있는 안동권씨능동재사(陵洞齋舍) 옆에 있는 시조(始祖) 태사공(太師公) 묘소 진입로가 착공, 5개월만에 완공되어 권해옥 대종회 회장 등 10명이 참석하여 테이프를 끊는 등 간단한 완공식를 가졌다. 완공식에 참석한 사람은 권해옥 안동권씨 대종회 회장을 비롯하여 권영익 대종회 수석부회장, 권숙동 안동권씨안동종친회 회장 겸 대종회 수석부회장, 권기호 파종회장협의회 회장, 권주연 부호장공파 회장, 권용주 안동태사묘 관리위원회 부회장, 권갑현 안동권씨 대종회 편집위원, 권행완 안동권씨종보 편집국장, 권오익 대종회 안동사무소 사..

친구여행기 2021.10.26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의성공룡발자국화석 구경 (4)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의성공룡발자국화석 구경 (4) 경북 군위군 산성중학교의 생활사박물관, 화본역을 관람하고 나서 의성군 공룡발자국화석산지로 이동했다. 천연기념물 제373호로 지정된 '의성군(義城郡) 제오리(提梧里) 공룡(恐龍)발자국 화석(化石)산지(産地)'는 일본어선생님이 "한번 구경하고 싶다"고 말해서 이곳으로 코스를 잡은것이다. 나도 이곳은 처음 와보는 곳으로 도로 옆 거대한 바위산에 두꺼운 투명체로 지붕을 덮어씌어 공룡발자국을 보호하고 있다. 우리는 이곳 쉼터에서 최송화 중국어선생이 선물한 음료수와 과자를 먹으면서 잠시 휴식에 들어갔다. 이 공룡발자국화석은 1987년 이 지역에 도로확장공사를 하던중 산허리 부분에 있는 흙을 깍아내다가 발견하였다. 이 화석은 약 1억5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것으..

친구여행기 2021.10.24

군위군, 옛 산성중학교 생활사박물관 관람 (2)

군위군, 옛 산성중학교 생활사박물관 관람 (2) 경북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음로에 위치하고 있는 옛 산성중학교에 갔다. 이 학교는 1954년 4월 20일 개교하여 2009년 3월 1일 폐교하였는데 그 동안 졸업생이 3094명을 배출했다. 지금은 폐교가 되어버린 산성중학교의 부지와 건물을 활용하여 1960년에서 1970년대의 모습을 추억하고 체험해 보는 체험학교다. 교실의 난로와 책상, 골목길, 극장 등 그때 그 시절의 다양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특히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은 옛날 교실체험, 화본사진관교복체험, 야생화 체험장 및 원예치유체험장, 도자기체험, 석고공예체험 등 10여가지가 있다. 체험장 이외 볼거리로는 각 교실마다 옛날 쓰던 생활용품을 비롯하여 학용품, 전자제품..

친구여행기 2021.10.24

일본어 동아리반 경북 군위군 탐방여행 (1)

일본어 동아리반 경북 군위군 탐방여행 (1) 갑자기 몰아닥친 가을 한파에도 불구하고 일본어 동아리반 회원들이 일본어 선생님과 함께 인근 경북 군위, 의성지역으로 탐방여행을 했다. 10월 21일 오전 10시 안동시평생학습관에서 중국어 수업을 끝내고 낮 12시 10분 나까노게이꼬(中野桂子) 일본어 선생님과 일본어 동아리반 3명 등 모두 4명이 군위군을 향하여 떠났다. 나까노 여선생님은 자신의 승용차를 직접 운전하면서 학생 3명을 태워 군위로 떠나는데 때마침 최송화 중국어 선생님이 음료수와 과자 등 간식거리를 한아름 사와서 "맛있게 드시라"며 선물로 건네준다. 군위로 가는 이유는 동아리반원 가운데 교장선생으로 퇴직한 반성식 회원이 군위에 가면 볼거리가 많다고해서 군위를 택하게 된 것. 목적지인 군위군 산성면에..

친구여행기 2021.10.24

손님 접대한 우리팀, 2주 만에 다시 모여 점심을

손님 접대한 우리팀, 2주 만에 다시 모여 점심을 경남 마산에서 안동으로 온 손님을 접대한 우리팀은 2주 만에 다시 모여 접빈에 관한 후담을 나누면서 점심식사를 했다. 10월 16일 낮 12시 안동시 광명로(옥동)에 위치하고 있는 '하임' 한우샤브샤브 식당에 회원 10명이 모여 지난 3일 마산에서 온 최무걸 회장 등 4명을 접빈한 후 이에 따른 후담을 털어 놓았다. 우리팀 하재인 회장은 "지난 10월 3일 안동을 방문한 최무걸 회장이 우리회의 발전을 위하여 발전기금으로 3백만원을 내놓아 고맙기 그지없다"며 고마움을 표시했고 "정동호 시장은 6시간 동안 푹 고운 건강음식 제공을,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은 한지로 만든 넥타이 선물을, 다른 회원들도 적극적인 협조로 행사를 무사히 치룰 수 있었다"고 감사해 했다..

친구여행기 202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