壬寅年 정초에 안동 유림어른들을 찾아뵙고 설 세배와 단배를 하기로 하고 오랫동안 뵙지 못했던 예안에 사시는 권 오진 전교님을 뵈오러 모두들 예안 서부리에 있는 민속식당을 찾았다. 권 오진 예안향교 전 전교님, 김 휘동 전 안동시장, 김 원 전 서울시립대학교 부총장, 김 규현, 박원갑 전 전교님이 함께 하였다. 반가운 새해인사와 단배, 막걸리 한잔 건배로 덕담을 나누며 정담을 나누고 건강을 축원하였다. 모처럼 원행을 하였는데 그냥 헤어지기에 아쉬움이 커 가까이에 있는 용수사의 원행스님을 뵈옵는 나들이길을 나섰다. 법당에서 부처님에게 새해 세배를 올리고 서로 단배로 새해인사를 나누었다. 스켓치 사진을 찍으면서 스치는 느낌이 좀 색달랐다. 안동의 이름난 유림 어른들이 법당에서 스님과 단배를 나누고 계시니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