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칠보산 유금사와 유금마을 탐방

오토산 2017. 1. 18. 12:03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 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169

 

칠보산 유금사유금마을 탐방

 

 

시산제를 마치고 일부 회원들은 두시간 동안 칠보산 중턱까지 산행을 하고 

돌아오는 동안 남은 회원들은 유금사와 유금마을을 탐방하는시간을 가졌다.

 

七寶山 有金寺는 신라 선덕여왕때 왕명에 따라 지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조선중기까지 대웅전, 종각, 장화부인 신령각등을 갖추고 승려 수십명이 기거했고

수차례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중창하여 지금은 서운루,향로전,산신각등이 있으며

서운루뒤 종각이 없는 범종만 있고 대웅전앞에 주목이 아름답게 다듬어져 있으며

대웅전뒤에는 삼층석탑이 보수중이고 묵언수행중인 스님의 선방도 있었다.

 

옛날 주지가 불국사 법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도중, 절앞 용소에서 두마리의 용이

교미하는 모습을 보고 고약하게 여겼는데 절에 도착하기도 전에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로 절이 무너진적이 있었다는 전설이 전하고 있으며

높이 3.2m의 삼층석탑은 원래 대웅전앞에 있었으나 대웅전이 무너져 대웅전 뒤로

옮겨졌다고 하며 이건시 보수중 탑속에서 나온 금동불(피리부는 금동주약천상)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중이라고 하며 지금은 보수중에 있으나 

통일신라시대 양식의 탑으로 문화적 가치가 있어 보물(674호)로 지정되어 있다.

 

유금마을은 신라시대부터 금이 많이 생산되어 금을 채광하던곳으로 이 곳에서

신라의 국보인 금척(金尺)이 발견되어 신라왕에게 진상하였다는 전설아 있고

환경부에서 자연생태마을로 지정되어 있으며

 마을 주변에는 도시에서 전원으로 이주한 주택들도 가끔씩 볼수 있었고

포항 호미곶면 대보에서 출생 포항버스,대아해운,진천항운,경북매일,영암학원등

사업을 하시며 제12, 13대 국회의원을 지낸 황대붕(1930~2015)회장이

잠든 묘지가 잘 가꾸어져 있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새천년기념마을숲의 성황당에는 칠보산 산신령과 신라 마지막왕 경순왕과

마의태자를 사모하다 신라가 멸망하자 이 마을에서 생을 마감한 장화부인의

위패를 모시고 넋을 기리는 모습도 볼수있었다.

 

유금사와 동네주변을 돌아보면서 고사리밭과 처마에 달아 놓은 곡식의 씨앗과

보리를 싹티운 엿기름을 말리는 광경과 옛날 우물로 이용하던 옹달샘과

개울물이 졸졸 흐르면서 얼어붙은 모습등을 구경하면서

농촌의 모습들을 보면서 추억을 느낄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상사 한마디

비누는 자기 몸을 깍아내면서 남을 때를닦아 깨끗하게 하여준다.

자기를 희생하면서 남을 청결하게 하여주는 희생정신을 배우며

우리 사회에도 희생과 배려로 사회를 아름답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우리 사회도 좀 더 밝아지는 모습을 볼수 볼수 있겠지~~~~~~

 

 

 

 

 

 

 

 

 

 

종각이 없어서 노천에 설치된 종각 종각이 빨리 지어졌으면??>>>>

 

 

 

 

소원을 비는돌은 소원을 빌고 오른족으로 세번을 돌린후 들어보면

공덕을 많이 샇은 사람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해체하기전의 삼층석탑

 

 

 

 

 

 

 

 

 

 

 

 

 

 

내년에 풍년을 가져올 씨앗들과 마을의 식수로 이용하던 옹달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