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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안동 오도산 연미사 참배

오토산 2017. 5. 4. 05:18

 

 

석가탄신일 안동 오도산 연미사 참배 (2).


석가탄신일을 맞아 안동시 이천동 오도산 연미사(燕尾寺)를

참배하였다.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김광림 국회의원, 권택기

前 국회의원, 권오수 안동권씨 대종원 부총재, 조인묵 前 의원,

김대일 시의원의 얼굴이 보였으며 많은 불자들이 참석하였다.

안동시내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서 그런지 불자들이

많았으며 솔씨공원과 국도 양편에는 이들이 타고 온 많은

차들로 대혼잡을 일으켰다.


초 여름 날씨를 방불케하는 사월 초파일 신도들은

봉축법요식(奉祝法要式) 행사를 차분히 치룬후 점심시간을

맞아 떡과 비빔밥, 수박 한조각씩 나누어 주었다.


법당(法堂) 옆에 있는 보물 제115호 이천동마애여래입상

(泥川洞磨崖如來立像)은 거대한 화강암 석벽에 조각된 불신

(佛身)위에 불두(佛頭)를 따로 제작하여 올린 특이한 형태의

마애불로 머리 뒷부분이 일부 손상된 것 외에는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풍만한 얼굴, 큼직한 백호(白毫) 초승달 모양의 깊게 파인 눈썹,

날카롭게 우뚝솟은 코, 붉게 채색된 도톰하고 굳게 다문 입술

등은 장중하고 근엄한 인상을 풍긴다.

얼굴의 강한 윤곽이나 세부적인 조각양식으로 볼 때 11세기

경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불상의 전체 높이는 12.4m이다.

제비원은 성주풀이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또한 많은 전설도 지니고 있으며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이

칼을 빼어 불상의 목을 쳤다는 것 등이 그것이다.






솔씨공원.



보물 제115호 이천동마애여래입상.
















권태욱씨 부부(KBS 안동방송국 근무).


















권오수 안동권씨 대종원 부총재, 조인묵씨(왼쪽부터).



김대일 안동시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왼쪽부터).



권택기 전 국회의원.


권영태(안동그랜드호텔 사장) 권택기 전 국회의원.









점심시간.








연미사 앞 국도에는 차량으로 대혼잡을 보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