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안동민속박물관 기획전 "권영학과 활" 전시회 관람

오토산 2017. 6. 4. 23:29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547

 

 

안동민속박물관 기획전 권영학초대전 관람

 

 

6월 3일 오후 모처럼의 시간을  안동민속박물관  별관전시실에서 5.31~6.20까지

열리는 기획전 '권영학과 활'전시회를 구경하고

호반나들이길을 산책한후 에서 함흥면옥에서 저녁을 먹고 영화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나들이를 하였다.

 

민족 "중국은 창, 일본은 칼, 조선은 활"이라고 할 만큼 우리나라는 활의

민족이라 불릴정도로 옛 기록에는 활과 궁술이 우리민족위 장기와 특징이 되어

東夷族(동방에서 큰 활을 잘 쏘는 민족)이라 하였다고 하며 조선시대에는 화포와

신기전등 화약무기가 있었슴에도 활쏘기가 무과시험의 중요한 과목이었고

사대부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심신수련과 덕을 함양하는 수단이 되어 왔다.

 

은 나무나 대나무의 한가지 재료로 제작된 대체로 장궁인 丸木弓과 나무.대니무.

角.腱등을 붙여서 만든 대체로 단궁인 複合弓으로 나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복합단궁(각궁)산지예천이고 각궁은 고구려 기마무사가 쓰던 맥궁(貊弓)이

원형으로 길이는 짧고 탄력성이 있는 여러 다른 물체들을 결합하여 다른나라 활에

비해 성능이 뛰어나고 사정거리가 길며 수공예품으로 정교하고 미적감각이

뛰어나다고 한다.

 

권영학 匠人은 1943년 예천 왕산리에서 출생하여 선친 권무갑옹으로 부터 조금술을

가업 전수, 1979년 名武공인, 名弓공인 칭호를 획득하고 1989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2015년 6.27.국가무형문화재 제47호(弓匠) 보유자 인정 받았다고 한다.

 

전시관을 돌아보고 야외민속촌을 걸어 호반나들이길을 걸어 산책하는 시간을 보내고

용상동에 있는 함흥냉면에서 냉면을 먹었는데 전에 먹었던 냉면 맛이 아닌것 같다.

아마 내 입맛이 변한것 같다. 우리는 냉면으로 저녁을 먹고 영화관에서

다큐멘타리 한편을 보고 하루를 보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세상사 한마디

볼수도 만질수도 없는것이 사람의 마음이지만

사람을 움직일수 있는것은 진실한 사람의  마음뿐

마음이 힘든날엔 떠올리기만해도 내 마음이 편한사람

뚝배기처럼 늦게 끓어도 끓으면 쉽게 변하지 않는사람

화려하지 않아도 성품이 온유한 사람이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