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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바래미마을 만회고택을 찾아서
청암정을 나와 봉화 은하숯불회관에서 점심먹고 바래미마을 만회고택을 찾았다.
바래미마을은 봉화읍 海底里로 마을이 河床보다 낮은 바다였다는 뜻이라 하고
바라밋(해저의 속칭)이 바라미, 바래미로 불렸다는 설도 있고 또 논(畓)보다
내(川)가 깊어 '파라'로 물을 퍼올려 파라밋이 평음화 되었다는 속설도 있다,
有史이전 대지각변동으로 이루어졌는지? 6~7십년전 만해도 마을의 논과
웅덩이에 조개껍질이 나왔다고도 한다.
晩悔古宅은 1830년(순조30) 庭試로 登第, 봉화현감,김해부사,승정원 우부승지
지낸 조선말 문인 만회 金建銖(179-0~1854)선생이 살던집으로 안채는 만회의
6대조가 정착하여 余氏에게 샀고 明月樓는 1850년(철종원년)에 중수했다고 하며
3.1운동직후에 유림들이 삼산 김창숙을 중심으로 여기서 모여서 파리만국회의에
제출한 독립청원서를 작성하였다는 유서깊은집으로 1925년 유림단운동자금
모금시 영남 북부자방 유림들이 함께 모여 의논했던 곳이기도 하다고 한다.
입구에는 태극기가 걸려져 있었고 안채를 들어서는 대문에는 독립유공자의 집
문패가 달려져 있었고 명월루에 모여서 건물주인의 설명과 고택체험이야기를
들은후 우리는 토향고택을 찾아갔다.
세상사 한마디
밉게보면 상갓집에 애절한 곡소리도 유행가로 들리고
곱게보면 상갓집에서 노래를 불러도 곡소리로 들리며
밉게보면 아름다운 웃음소리도 흉악한 욕설로 들리고
곱게보면 더러운 욕설도 아름다운 웃음소리로 들리며
오늘도 곱게보며 아름다운 소리 듣는 하루가 되시길~~
지붕에는 솟대가 많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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