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예술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일년에 대여섯차례
현장학습이나 문화기행을 하고 있다.
이번 7 기 수강생들은
지난번 청도 현장학습에 이어 세번째로
이번에는 잉카, 마야 박물관이 있는
문경 일대를 현장학습하고 있다.
오고 가는 길에 있는
유명 장인인 이 봉주 선생의 방자 유기전시관과
가은에 있는 문경 석탄 박물관,
그리고 며칠전 문을 연 문경 오미자 와인터널을 돌아 본다.
제각기 특색이 있는 박물관이나 전시시설 이지만
이곳 문경에 올때 마다 느끼는 생각이지만
참 멋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이를 잘 가꾸고 다듬은
각종 관광루트가 부럽고 반가왔다.
이번에 다녀가는
가은지역은 석탄광산이 폐광된것을 기회로 삼아
오히려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드라마 셋트장이나
각종 레포츠 체험시설
그리고 철도 폐선 활용자원등을 이용하여
엄청 많은 관광, 방문객을 맞고 있다.
우리는 요즘 이색 공예품이 되어 있는
이 봉주 선생의
두드려 만든다는 유기장 전시실을 구경하고,
개관기념 초대작가 기념초대전이 열리고 있는
석탄 박물관을 돌아보고,
며칠전 오픈하여 아직도 다 갖추었다 할수는 없지만
오미자 와인 터널을 만들었다 해서
날씨도 더운데다 목도 말라
우리는 여기서 잠시 쉬며 더위를 식히고 왔다.
수강생들은 언제나 즐겁고 기쁜날이라면서
삼삼오오 셀카를 찍거나 싱거운 흰소리를 하고
또 마치 수학여행나온 아이들 같이
재미있게 하루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예술이 별건가 ?
우리가 누리는 이 멋과 맛이 바로 예술인것을. . .
그리고 우리의 생활에 녹아드는
감동과 느낌 모두가 다 예술인것을. . .
그걸 나와 같은 사람은 디카로 스켓치해서 누리고
또 누군 느낌을 적어 글로 남기고
또 어느 누구는 몸으로 그걸 표현하고 있으니. . .
예술이다 !
우리가 누리는 이 소요유 자체가 !
그리고 마시고 부딛치는 와인잔 소리 까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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