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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이육사 시문학상 시상식 거행(아까돈보作)

오토산 2017. 7. 30. 08:45

 

 

제14회 이육사詩문학상 시상식 거행


제14회 이육사詩문학상 시상식이 7월 29일 오후 3시 안동시

도산면 백운로 이육사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성대하게 거행했다.


이날 이하석 수상자 부부를 비롯하여 김광림 국회의원,

김정길 TBC(대구방송)사장, 경북도 서원 국장, 안동시

김동룡 부시장, 김한규 시의원, 이진구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장,

이육사추모사업회 권부옥 이사장, 이육사 외동딸 옥비 여사,

권기창, 손병희 안동대 두 교수, 도산서원 거경대학 이동수 박사,

시인, 문학인, 학생,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TBC 소속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국민의례, 조영일 이육사문학관

관장이 내빈소개, 글밭동인 강수완 시인의 육사가 지은 시

<노정기>를 낭송하였으며 3인조 밴드 징검다리가 키타를

치면서 육사 시 <연보>를 노래하였다.


이어 김정길 TBC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정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해마다 작은 문화행사지만 이육사시문학상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 김광림 국회의원과 육사의 외동딸 옥비 여사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아버지 일에 각각 감사드리며 오늘 많은 문학인들이

다목적홀을 꽉 매워주어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육사는 퇴계선생의 14대 손이며

시인이고 독립운동가, 한학자, 종교인"이라고 말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옥비 여사의 건강은 안동의 건강이고 대한민국의 건강"이라며

옥비 여사의 건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권부옥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 자리에 참석한 김정길 TBC 사장,

옥비 여사, 조영일 관장, 이하석 수상자 부부 등 여러 사람을 거론하며

일일이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대신해서 경북도 서원 국장이,

권영세 안동시장을 대신해 김동룡 부시장이 각각 축사를 했다.


곧 이어 손병희(안동대 교수) 심사위원장은 "이하석 시인의 작품

<천둥의 뿌리>를 수상작으로 선정하는데 심사위원들이 주저함이

없이 모두들 우수하다"고 말했으며 특히 이하석 수상자는 이육사

문학상 수상자 가운데 대구. 경북의 첫번째 수상자이기도하다.


김정길 TBC 사장은 이하석 수상자에게 상패와 시상금 2천만원

그리고 꽃다발을 각각 전했다.

이하석 수상자는 수상소감에서 "이육사 이름으로 받은 상이

감격스럽고 저의 작품을 뽑아준 심사위원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식이 끝나자 관계관들은 수상자 부부와 함께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수상자 이하석 시인(69)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 1971년 <현대시학>지 추천으로 등단한 후

김수영문학상, 도천문학상, 김달진문학상, 김광엽문학상,

대구시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투명한 속>, <김씨의 옆얼굴>, <녹>, <것들>,

<상응>, <연애 간(間)>, <천둥의 뿌리>, <고령을 그리다> 등의

작품이 있으며 산문집은 <삼국유사의 현장>, <늪을 헤메는 거대한

수레> 등이 있다.

그는 민예총대구지회장,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및 대구지회장,

대구시인협회장, 영남일보 논설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사)예술마당 솔 이사장이다.


시상식이 끝난 이하석 수상자는 이육사다목적홀에서 <현실/자연의

시각과 시화(詩化)>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이육사문학관의 조영일 관장과 이위발 사무국장 (오른쪽부터).










사회자.




국기에 대한 경례.






내빈소개을 하고있는 조영일 관장.


강수완 시인이 육사 시 <노정기>를 낭송하고있다.


3인조 징검다리가 <연보>를 노래하고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정길 TBC 사장


축사를 하고 있는 김광림 국회의원.


김관용 도지사를 대신해서 축사를 하고 있는 경북도 서원 국장.


권영세 안동시장을 대신해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동룡 부시장.


환영사를 하고 있는 권부옥 이육사추모사업회 이사장.


심사평을 하고 있는 손병희(안동대 교수) 심사위원장.


김정길 TBC 사장이 이하석 시인에게 이육사문학상을 시상하고있다.




이하석 수상자 부부.



수상 소감을 말하고있는 이하석 수상자.


수상자 부부와 함께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이육사문학축전에 타고온 승용차들.



안동시 도산면 일대에 청포도 단지가 20여개소 있어서 와인을 생산하고있다.


청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