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나이에 따른 호칭(1 수요산심회/보해선생)

오토산 2017. 7. 13. 17:10

 

 

이 세상 누구도  피해 갈 수  없고,  버릴 수도 없으며, 원치 않지만 따라 오고,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 오며,  덧셈은 있어도 뺄셈은 없고,  온갖 영욕(榮辱)이 그 속에 녹아 있는 人生의 훈장(勳章)이 바로 나이이다.  여러 사람과의 대화(對話) 속에 나이에 대한 호칭(呼稱)이 서툴러 "뭐라고 하드라" 하고 기억(記憶)해 낼려고 해도 얼른 생각나지 않아 실수(失手)하게 되고,  또 저 사람과 나와는  나이가  0 살 차이가 나는데 하소" 를 해야 하나 "하게" 를 해야 하나 잘 몰라서 당황할 때가 가끔 있을 수 있다.  물론 歲月의 흐름에 따라, 時代의 변화에 따라, 말하는 相對에 따라서 예의(禮儀)도 변하기 마련이지만, 우리 先人들은 어떻게 생각했는가 알아 보고자 여러가지 자료(資料)를 참고(參考)하여 < 나이에 따른 呼稱과 對人關係>란 생뚱한 제목(題目)으로 정리(整理)해 보았다.  누치 말씀드리지만 제 나름대로 여러 곳에서 자료를 찾아 정리했으나 얼토당토 않게 해석(解釋)을 잘못해서, 또 무슨 말인지 해석이 안되어서 常識과 어긋나는 점이 있을 수 있아오니 양해(諒解)해 주시기 바라면서 틀린 점이 발견될 시는 댓글로 수정(修訂)해 주시면 感謝히 받아 드리겠습니다. 


1. 나이를 나타내는 말

    (1) "나이"란?

           0  열 살까지는 기어서 가고,    스무 살까지는 걸어서 가며,    서른 살까지는 달려서 가고, 

               불혹(不惑)이 넘으면 살(화살)같이 간다.

         1). 나이 --- 平交하는 사이에 쓰는 말(用語)    * 평교(平交) -- 나이가 서로 비슷한 벗

         2).연세(年歲) --- 자기보다 윗사람 . 중국에서는 세수(歲數)라 함.

         3).춘추(春秋) --- 자기보다 훨씬 윗사람

    (2)나이에 대한 記錄이 있는 책(出處)

         1).예기(禮記)

              0. 사람이 태어나서 10년간을 유(幼 - 어리다)라하고 이 때부터 배우는 시기이다. 

              0. 20살을 약(弱 --부드럽고 약하다)이라 하며 관(冠 : 갓 관)을 쓴다.

              0. 30살을 장(壯)이라 하며 집(室. 妻)을 갖는다.

              0. 40살을 강(强)이라 하며 이제 벼슬을 해야 한다.      先人들은 소년등과(少年登科)를 피했다.

              0. 50살을  애(艾 -- 쑥 애 : 쑥 잎의 뒷면처럼 즉 쑥처럼 머리가 희지는 것을 말함)라 하며 관청(官廳)의 政事에 참여한다. 

              0. 60살을 기(耆 -- 늙은이 기)라 하며 代表者로서 시키는 일을 해야한다. 

              0.70살을 노(老 - 늙을 노. 노인 노)라 하며 집안 일을 집안일을 자식에게 이양(移讓) 한다.

                   * 예기(禮記) -- 五經의 하나. 주말(周末)부터 진한(秦漢) 시대의 유자(儒者)의 고례(古禮)에 관한 說을 수록한 책. 

                                          예(禮)의 이론(理論)과  실제(實際)를  기술(記述)한 책.

                                        주례(周禮).  의례(儀禮)와 함께 3례(三禮)라 함. 우리나라에는 고려 때 안향(安珦)이 들여왔음. 

         2). 논어(論語) 위정편(爲政篇)  -- 孔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0.오십오유이지우학(吾十五有而志于學)  :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고 (15세 :  志學)

               0.삼십이립(三十而立) ---서른에 뜻을 확고히 세웠으며 (30세 :  而立)

               0.사십이불혹(四十而不惑) -- 마흔에 유혹에 흔들리지 않게 되었고 (40세 :  不惑)

               0.오십이지천명(五十而知天命) -- 쉰 살에 천명(하늘의 명령. 뜻)을 알게 되었으며 (50살 : 知天命)

               0.육십이이순(六十而耳順)  --- 예순에 사물의 이치를 알게 되고 (60세 : 耳順)

               0. 칠십이종심소욕 불유구(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 일흔에 하고 싶은 바를 쫓아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었다.

                                                                                            (70세 : 從心)

                      * 논어(論語) -- 예로부터 儒敎의 聖典으로 존중되는 四書의 하나. 孔子와 그 弟子들의 언행.

                                             孔子와 弟子들 및 당시 사람들과의 問答  등을 제자들이 모아서 엮은 책.


       

    #   榮(빛날  영. 꽃 영)     辱 (욕  욕)  呼(부를 호)   稱(말할 칭)    吾(나  오)   踰(넘을 유)    矩(법 구 .  곱자 구.  곡척 구)

           * 불유구(不踰矩) -- 법도를 넘어서는는 일이 없다.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    법도에 어긋남이 없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