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붓과 군자유구사(君子有九思)
경북의 문화와 경북인의 선비 정신을 담은
상징조형물 <선비의 붓)은 6mm 동파이프 3만개로
만들어 길이 17.5m, 무게 2.5ton으로
붓 아래 벼루에는 논어 계씨편에 나오는
'<군자유구사 君子有九思>' , 즉 군자가
생활속에서 길라잡이로 삼아야 할 아홉가지 생각을
새겨 청결하고 깨끗한 한국의 선비정신을 나타내고 있다.
- 시사명(視思明): 볼 때는 정확하게 보려고 생각하며
- 청사총(聽思聰): 들을 때는 총명하게 분별하려고 생각하며
- 색사온(色思溫): 남을 대할 때는 안색을 온화하게 하기를 생각하며
- 모사공(貌思恭): 몸가짐은 공손하기를 생각하며
- 언사충(言思忠): 말할 때는 성실하기를 생각하고
- 사사경(事思敬): 일할 때는 경건하게 하기를 생각하고
-의사문(疑思問): 의구심이 날 때는 묻고자 생각하며
- 분사난(忿思難): 화가 나도 뒤에 어려운 일을 생각하며
- 견득사의(見得思義): 이득이 있어도 먼저 의로움을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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