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회장이
우리회를 위하여 발전기금 내놓아 (4)
아침부터 봄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다.
우리 일행 5명과 창원에서 오신 두 회장 등 7명이
안동댐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카페>에
모였다.
이학장이 비도 오는데 전망이 좋은 <전망카페>에서
모이는 것이 좋다고해서 이곳으로 장소를 결정하였다.
안개가 뿌옇게 낀 안동댐을 바라보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광경은 마치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듯 경치가
아름답다.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최무걸 회장은 "안동은 정말
조용하고 공기도 맑고 경치가 좋아 살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우리 일행은 아침부터 아름다운 안동댐 주변을 감상할
기회를 가졌다.
오늘 점심은 시내 정하동 강남의 <경복궁>이다.
이 식당에서 불고기를 곁들여 점심식사를 할 때 최회장이
'1865'이라는 상표가 붙은 와인을 가져왔다.
이 와인은 남미(南美) 칠레(Chile) 産으로 사장이 한국사람인데
'1865'는 골프장 18홀에서 65타를 치라는 의미에서 이
숫자를 상표로 선택하였는데 맛도 좋고해서 판매에 대박이
터졌다는 최회장의 설명이다.
식사가 끝나자 최회장은 느닷없이 우리회를 위하여
발전기금에 쓰라며 봉투를 내놓는다.
하재인 국장은 부담이 된다며 한사코 발전기금을
거부하였으나 결국 이기지 못하고 봉투를 받았다.
참석한 회원들은 모두들 미안하다며 박수로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안동댐 부근에 있는 전망카페.
봄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안동댐 경치가 아름답다.
안동 강남에 위치하고 있는 경복궁 식당
칠레산 '1865' 와인
방에 들어와서 인사를 하고있는 경복궁 여사장.
최회장이 우리회를 위하여 발전기금을 내놓으면서 하재인 국장한테 전달하고있다.
하재인 국장은 부담이 된다며 적극적으로 사양하고있다.
할 수 없이 발전기금을 받은 하국장.
경복궁 주인 부부가 다정스럽게 포즈를
취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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