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창원 저도비치로드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8. 5. 16. 14:51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331




창원 저도비치로드를 다녀와서



스승의 날인 5월15일은 경주가 32.7도를 기록하는 폭염의 날씨였으나

안동행정동우 산악회원 26명이 창원 저도비치로드를 트래킹하였으며

 해안을 돌아가는 산책로에는 흙도 밟을수 있었고 부직포가 깔린 길도 밟으며

소나무숲길을 걸으며 때로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땀을 식혀주는 좋은 곳이었다.


저도(猪島)는 지형이 마치 돼지가 누어있는 형상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남북 1,750m, 동서 1,500m, 202.7m의 용두산(龍頭山)이 솟아 있고 물이 맑고

경치가 아름다우며 사방은 가파른 비탈과 해식애를 이루는 10㎞ 해안선이 있다.


저도비치로드는 섬을 껴안은듯 둥글게 만들어 놓은 비치로드는 등산의 묘미를

즐길수 있을뿐아니라 시원하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풍광이 좋아 저도연륙교가

생기면서 왕래가 편해져 섬을 찾았던 사람들 입소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 2017년 9월 걷기여행길 10선 선정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저도연륙교는 길이 182.3m, 폭 13m의 왕복2차선 도로와 보행로로 2004년 개통,

 수려한 주변지형과 조화를 이루며 아취곡선미를 강조하기 위해 괭이갈매기 형상을

중심으로 광케이블 조명을 설치하여 시간별, 계절별 여러가지 야간경관을 연출하고

경사케이블 사용으로 구조적안전과 내풍과 좌굴안전성이 우수한 V각닐센강아치교로

세워져 전체가 교각이 없는 상판 하나로 육지와 연결된 국내 최대규모의 단경간

교량이라 한다.


콰이강의다리(스카이워크)는 의창군(義昌郡 1980~1991: 창원 옛지명)시절

육지와 저도를 연결하는 보행전용도로(길이 170m, 폭 3m)의 철제교량를 1987년

개설하였으나 2004년 신교량이 건설되면서 1958년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콰이강의 다리' 애서 나오는 철도용다리와 모양이 닮았다는 점에서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 사이에서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게 되었으며

2016년 기존교량의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국내최초로 13.5m 수면위에서

바다를 횡단하는 스카이워크로 리모델링 하였으며 강화유리 구조는 맨아래

미디어글라스 1장과 그 위에 강화유리 두장을 특수접합 30㎝일체형을 깔고

교체용 강화유리 1장을 추가설치 하여 전체 45㎝로 구성, 야간에는 미디어글라스

에서 은하수조명이 빛을 발하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고 한다. 


저도연륙교에 도착하여 합포포주차장~제1전망대~제2전망대를 돌아오는 산행을

하면서 흙길을 밟으며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숲길을 걷고나니 몸은 피곤하지만

기분은 상쾌하였으며 산길에서 만난 대구분들도 반가운 인사도 고마웠다.


'다리와 다리 사이 횟집'에서 회덮밥과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고 인근에 있는

저도 연륙교와 콰이강의 다리를 돌아 보았더니 사랑의 열쇠걸이와

연인들의 포토죤, 느림의 우체통등 다양한 시설이 되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우리는 저도를 출발하여 칠서휴게소와 동명휴게소에서 잠시휴식을 한후

다섯시가 조금 지나서 안동에 도착하였다.

오늘 함께 하여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는 것은  벽이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것은 다리이다

벽은 탐욕과 미움과 시셈과 어리석음으로 두터워 지고

다리는 신의와 인정 그리고 도리로 인해 놓여 연결된다.

마음까지 만나는 길목  사랑의 다리를 놓으시길~~







































미래 콰이강의 다리~~

멀리보이는 용두봉~~



제왕관광버스













'다리와 다리사이'는 '저도연륙교와 콰이강의 다리'시이예요 과대해석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