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으로 태어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람 (2)
아리랑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우리 일행은 식당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시민의 힘과 역사의 힘으로
태어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으로 향하였다.
박물관에 들어가기전 박물관 부근에 <장미(藏米)공연장>과
<공룡 발작국 화석>이 있어서 덤으로 눈요기를 할 수 있었다.
1899년 5월 1일 개항 이후 군산은 호남지역 토지와 쌀 수탈의
거점 항구가 되었으며 쌀 곳간을 의미하는 장미동(藏米洞)에
위치한 이 건축물은 1930년대 조선미곡창고주식회사에서 쌀을
보관했던 창고였다.
일제강점기 쌀 수확의 아품을 간직하고 있는 이 창고를
2012년도에 다목적 공연장으로 대대적 개, 보수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또 박물관 옆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있다.
이 화석은 전북 군산시 산북동 도로공사 현장에서 발굴된
것으로 화석 표본을 이전해온 것이다.
현재 보존상태가 아주 좋아서 천연기념물 제548호로 지정
되었으며 대형 유리관 안에 보관되어 있고 그 옆에는 석관묘 등
다른 출토품도 유리로 덮어씌어 놓아 관람객들이 유리판위에
올라서서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대지 8,347㎡ 위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4,248㎡ 규모의
<군산근대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는 어청도 등대가 우뚝 서
있으며 해양물류역사관과 어린이박물관이 있다.
2층에는 기증자 전시실 및 독립영웅관 등 특별전시관이, 3층에는
근대생활관과 기획전시실이 있다.
우리 일행은 이날 김경희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2015년도 전국 공립 5대 박물관으로 선정된 이 박물관은
'역사는 미래가 된다'는 모토로 과거 무역항을 행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여 서해 물류유통의 천년,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1층에 있는 해양물류역사관은 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군산의
과거를 확인하고 이를 통하여 군산의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공간이다.
「국제무역항 군산」, 「삶과 문화」,「해양유통의 중심」.
「해양유통의 전성기」,「근. 현대의 무역」,「바다와 문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연출공간에 관련 유물과 영상을 배치하여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장미공연장과 공연장 부근에는 조형물이 서
있다.
대형 유리관 안에 있는 공룡 발자국 화석.
유리판을 통하여 아래 석관묘 등 출토품을 볼 수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입구에는 관람객으로 부쩍인다.
박물관 로비에 서 있는 어청도 등대 모형.
해양물류역사관 입구.
김경희 문화관광해설사가 열심히 설명하고있다.
박물관 1층 로비에 나와서 군산내항을 설명하고 있는 김경희 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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