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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 공연을 다녀와서
8월11일 오늘은 음력으로 칠월초하루 어정칠월이 시작되는 날
오후 2시에 예술의 전당에서 창작뮤지컬 석주 이상룡 공연을 보고 왔다.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은 석주 이상룡(1858~1932)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오페라로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공간’이라 표현한 ‘임청각’(보물182호)의 주인인 석주 이상룡 선생은
전 재산을 털어 만주로 망명해 신흥무관학교을 설립한 후 독립군을 양성했고
1925년 상해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을 지내기도 했으며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이 배출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역사소설 ‘전우치’의 권오단 작가가 대본을 썼고 이상민이 각색, 이호준이 작곡,
이상룡 역에는 테너 이광순, 김우락 역에는 소프라노 조옥희·지경,
박서방 역에는 바리톤 권용일·권봉경, 이중숙 역에는 소프라노 손향숙·황성아,
히데키 역에는 테너 배재혁, 카나역는 소프라노 홍미영,
은실네역은 메조 소프라노 임분남·변경민, 이만도역에는 베이스 김대엽,
김대락 역에는 바리톤 조재일, 허은역에는 소프라노 피예슬,
이준형 역에는 바리톤 박정현이 맡았다.
이번 공연은 경북도 도정운영 기본 철학인 호국 충절 위민사상과 선비정신을
알리는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로얄오페라단의 황해숙 단장은
“석주선생의 나라사랑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영웅적인 삶을 고스라니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 작품” 이라며 이번 공연의 성공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 공연은 창작오페라축제 ‘웅도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 라는
연속기획사업으로 2010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사업의 하나로
2010~2년 ‘심산 김창숙’을 제작, 서울, 대구, 안동, 상주, 성주등에서 공연했고
2012~4년에는 서애 류성룡선생을 조명한 창작오페라 ‘아! 징비록’을 제작해
서울, 대구, 안동, 김천 등에서 공연해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5년도에는 영·호남 문화교류 사업으로 여성독립운동가 김락의 일대기를 그린
‘김락’이 서울, 광주, 대구, 안동등에서 공연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우수상을
수상했고 국립영상물 기록보관 작품으로 선정되었고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은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
네 번째 작품으로서 역사적, 교육적, 예술적 가치를 품은 작품이라 한다.
오늘도 예술의 전당 웅부홀을 가득메운 관람객들과 뮤지컬을 들으며
석주 이상룡선생의 나라사랑 일대기를 볼수있는 시간을 가졌다.
열창을 하여주신 출연자분들과 함께하여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예부터 해가 긴 오월은 낮이 더디 간다하여 깐깐오월,
모내기에 바빠서 시간가는줄 모른다하여 미끄럼유월,
김메기가 끝나고 한가하게 보내는 시기라 어정칠월
온 들판에는 오곡백과가 익어 건들거리는 건들팔월
가을바람이 차가워서 설렁구월이라고 불려졌다고 한다.
<어정칠월의 첫날을 맞으며>
예술의 전당에서 내려다본 안동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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