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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아산역경연구원 학술발표회를 다녀와서
10월 13일 제30회 아산역경연구원 학술발표회가 고령에서 있어
매주 수요일저녁 도립안동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안동 지지회 회원들이
아침일찍 버스를 타고 고령으로 출발하였다.
09:00경 고령문화누리에 도착을 하였더니 대구 麗澤會, 부산 至至會, 안동 止止會,
경산 養賢會, 제천 養正會, 영주 明德會, 거창 精一會, 구미 中正會, 상주 山澤會 등
각 지역의 회원분들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연구원 김건우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본부와 지역별 대회기 입장과 연구원 김재우 사무국장의 경과보고로 시작하여
(주)아산역경연구원 정달섭 이사장의 개회사와
곽용한 고령군수와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고
각 지회의 소개로 개막행사를 마쳤다.
이어서 시작된 발술발표에서는
제천지회 지성기회원의은 주역(周易)을 병서(兵書)의 관점에서 바라보다란 발표와
부산지회 차득근회원은 지도자가 갖추어야할 주역의 유교적 정신에 관한 소고
(의(義)와 지(知)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발표를 하였고
안동지회 전매화회원은 삼진구덕괘의 심층분석과 고찰이란 주제발표를 하였다.
亞山 金炳浩(1918~1984)선생은 고령에서 출생하고 華岡 張相學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고 말년에 也山 李達선생을 만나 평생 周易을 연구하였고 서울, 대구,
부산, 울산 등지에서 후학을 지도하였으며 아산이 호를 지어줄것을 요청하니
야산선생이 내가 야(也)니 너는 버금아(亞)를 써서 아산(亞山)으로
호를 삼으라 하셨다고 한다.
오늘 각 지역에서 학문을 연구하여 발표하여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행사를 주관하신 역경연구원에도 감사를 드리며 이런 연구를 통하여
양극화와 물질만능으로 황폐화된 우리사회의 도덕성이 회복되고
올바른 사회가 되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4층의 카페테리아 누리에서 점심을 먹고 우리는 대가야박물관으로 갔다.
세상사 한마디
몸에 힘이 있어야 하듯 마음에도 힘이 있어야 건강하고
좋은생각과 바른생각은 마음의 힘이 되는 영양분이며
사랑과 감사, 열정과 용기, 정직과 성실, 용서와 화해는
우리마음을 풍성하게 하고 건강을 지켜준다고 한다.
오늘도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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