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화왕산 관룡사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8. 10. 30. 07:15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697



화왕산 관룡사를 다녀와서



2018. 10.29. 안동문화원 집례자반 회원 26명이 창녕지역으로 가을여행을 떠나서

김필숙 담임선생의 여행안내와 정동진 회장님의 인사로 시작한 오늘 여행은

관룡사와 사직단, 척경비, 충무사 등을 답사하기로 하여 떠나

동명휴게소 화단에는 "따뜻한 커피 버리지 마세요 나무가 아파요"란 안내문이 있었고

관룡사 입구 석상 옆에는 2003년 태풍피해후 복구 못한 묘지표지판도 볼수 있었으며

처음으로 찾은 곳은 금년 4.17. 행정동우산악회가 다녀온 관룡사 였다.


화왕산관룡사(火旺山觀龍寺)는 화왕산은 진달래가 붉게 물들어 불타는 모습을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화왕산 꼭대기 연못에 살고있던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보고

신비롭게 여기어 관룡사라 불렀고

 천왕문을 들어서니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안내판이 서 있었다.

관룡사약사전(觀龍寺藥師殿)은 정면과  측면 각 1칸의 맛배지붕으로 기둥위에

공포만 설치하고 내부는 원호곡선(員弧曲線)을 이루고 있어 송광사 국사전과

도갑사 해탈문과 같은 15세기 건물로 추정되고 임진란 병화로 사찰이 모두 불탔으나

약사전만 화를 면하였다고 한다.


약사전석가여래좌상은 고려시대 만들어 약사전에 모신불상으로

머리에 둥근 육계에는 가르침을 상징하는 반달구슬 계주(髻珠)를 표현하고

법의(法衣)의 겹친부분은 선각으로만 표현하여 형식화 되어가는 고려양식을 따랐고

대좌는 연꽃잎을 거북등처럼 새긴 장대석과 팔가의 중대석,

연꽃을 두겹한 사각하대석으로 되어 있었으며

약사전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 석탑양식으로

하대석의 네면에 코끼리의 두눈을 형상화한 안상을 두개씩 조각하였고

1층의 탑신과 그 위의 탑신 크기가 너무 차이가 난다고 한다.


관룡사에서 절정을 이룬 단풍속에서 사찰경내를 한바퀴 돌았으나

 전번에 가보지 못하였던 용선대를 한번 가보려 하였으나 시간에 쫒기어

이번에도 가보지를 목하였으나 함께 하여떤 웅부관광 권영억사장님이

드론으로 촬영을 하여서 사직단으로 떠나는 차중에서 볼수있게 하여 주었다.


섹스폰도 연주하시고 드론촬영도 하시며 다양한 재주를 가지신 권사장님과

함께하는 오늘의 여행이 즐거울 것 같다. 고맙습니다.


세상사 한마디

화왕산의 봄은 진달래가 붉게 물들어 아름답고

여름에는 옥천계곡을 흐르는 맑은물이 아름답우며

가을에는 바람에 하늘거리는 갈대가 아름답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