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창녕문화공원 사직단을 다녀와서

오토산 2018. 10. 30. 11:21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징 ㅏㄶ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699




창녕문화공원 사직단을 다녀와서



관룡사를 내려와서 창녕시내 문화공원에 있는 사직단을 찾아갔는데

안동촌사람들이 공원안에서 길을 못 찾아 공원을 한바퀴돌아서

사직단을 찾았다.


창녕사직단(昌寧社稷壇)은 토지의 신 사(社)와 곡식의 신 직(稷)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16세기 이전 건립된것으로 추정되며 현감 이전수에 의해 보수된 기록이 있고

2006년 경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조사와 2011년 삼강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를

통해 제단, 담장기초, 계단, 부속건물지, 단과 석축 등이 확인되었고


해발 102m의 작은 구릉정상부를 깍으면서 제단은 흙을 쌓지 않고 깍아서 만들고

깍는 과정에서 흐트러진 부분을 할석을 덧대어 보충하였으며

가장자리 담장은 북쪽은 쌓지 않고 동.서.남 세곳의 담장기초가 발견되었고

세곳의 출입구에 외곽계단이 설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사직단의 동북쪽에 위치한 예감(瘞坎)은 제례용 구덩이로 사직제를 지내기 전에

땅속에 있는 신을 맞이하는 영신례(迎神禮)를 지냈는데 이때 희생(犧牲 돼지)의

털과 피를 쑥 등과 함께 썩어 예감에 묻으며 신에게 제사가 시작됨을 알리고

제사를 마치면 축문과 신에게 바치는 물건(幣)을 넣고 태우며

제사가 끝났음을 알렸다고 한다.


제단의 남서쪽에 위치한 신실터(神室址)는  토지신(社神)과 곡식신(稷神)의

위패를 보관하던 건물이 있었던터로 정면 1칸 측면 1칸의 목조건물로 추정되며

사직제를 지낼때 먼저 신실에 보관하던 위패를 제단에 설치한 제상으로 옮겨

북쪽으로 향해 놓았다가 끝나면 다시 신실에 보관하였던 것으로 전한다.


 사직단 제단앞에서 김회동 회원의 집례에 따라

서남교 회원이 독축을 하신후 한글축문을 다시 읽으시어 이해를 도왔으며

전체 회원들이 재배를 하는 의식을 마치고 사직단을 내려오니

 6.25.월남참전기념비가 서 있었으며 창년문화공원을 출발하여

화왕산식품 장마을에 도착하였더니 담임선생의 외사촌 동생인 한전지사장님과

한성호텔 사장님이 고향에서 오신 손님들이라며 마중을 하셨다.


청국장을 곁들인 비빔밥에 우포생막걸리 한잔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강 지사징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우리는 인근의 만옥정공원을 찾아갔다.


세상사 한마디

어느분이 친구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너무 안 받아서 충고를 하였더니

내가 필요해서 산 전화기지 너가 필요해서 산 전화기가 아니란다.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전화기 누구의 말이 맞는지 헷갈려~~